하아.. 소개팅 들어왔는데 전연애가 6년이래

소개팅 들어와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그럴까? 했던건데 전연애 6년이였단 소리 듣고 갑자기 돌 한덩이 얹어진것 같아ㅋㅋㅠㅠ.. 헤어진지는 정확히 얼만진 모르는데 좀 됐대 동거나 이별사유 이런건 솔직히 궁금한데 주선자한테 물어보기 좀 그래서 안물어봤고.. 심란해서 인티에서 검색 많이 해봤는데 오히려 오래 사귀면 미련도 없다고 하더라고? 머리론 알겠는데ㅠㅠ 아직 오케이 안했는데 고민된다..

[둥이1]

난 내 스타일이면 그냥 받을듯

[둥이2]

일단 쓰니 스타일이야?

[글쓴둥이]

아니 그냥 그래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아 그래서 더 고민되는것 같아ㅠㅠ 약간 아쉽긴한데 그래도 신원이 보장된 사람이니까 좀 괜찮다는 느낌은 있는 정도?

[둥이2]

훔.. 그렇다면 굳이..?..
일단 본인스타일도 딱 아니고 내 성향 자체가 직전 연애가 장기연애면 확 부담 느끼는 성향이라면..

[둥이3]

만나는 봐 얘기해보고 결정할일이지 뭐 보지도않고 겁부터먹어

[글쓴둥이]

회사 사람이 주선해준거라 조심스러워서 생각이 많아져서ㅠ

[둥이4]

난 장기연애 싫다 파였는데 이제는 오히려 모쏠이나 연애경험 적은거보다 장기연애 한 사람이 나은듯.. 모쏠보다 더 안정적일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