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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이유가 뭐야??


나는 

1 내가 좋은 엄마가 될 자질이 없다는걸 나도 넘 잘 앎

2 애가 장애아 기형아 일 수도 있기에 안낳을거임 (내가 흡연 경력 8년차여서)



 
   
익인1
나도 1 같은 이유!
그리고 애초에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할 수 있다는 전제가 없어서,,

3일 전
익인2
내몸 망가지는게 싫어
3일 전
익인3
나도 잘 키울 자신이 없어서 못낳겠음ㅋㅋㅋ
3일 전
익인4
2번은 ㄹㅇ문제임
3일 전
익인4
나도 똑같은 문제라 .. 낳기가 겁나
3일 전
글쓴이
아 익 흡연 경력 몇년차??
3일 전
익인4
나 10년?ㅠㅠㅠ... 내 주위 흡연자 언니가 얼마 전 애기 낳았는데 애기가 기관지 문제 때문에 오늘 내일 하고 있더라고.. 그거 때문에 너무 충격먹어서 ...
3일 전
글쓴이
헉... 와 정신 확 깬다...
3일 전
글쓴이
임신 중에도 흡연한건가???
3일 전
익인4
못참아서 정말 몇번 만 한걸로 알고있음...ㅠㅠㅠㅠ 그것도 전담인데도 그렇더라 에휴
3일 전
글쓴이
4에게
헐...

3일 전
글쓴이
4에게
그냥 안낳아야겠다 댓 고마어 익아^^

3일 전
익인5
나도
1. 내가 좋은부모 못될거같음...우리집안이 가정사때매 파탄났어서
2. 치아결손때매....유존될까봐 ㅋㅋ 나도 아빠한테 유전으로 받은거라..ㅎ 앞니 1개/송곳니1개 없음...+ 천식+아토피 물려주기 싫음 ㅋㅋ

3일 전
글쓴이
나는 가정사 파탄은 아닌데 내 자신이 성격 개망인걸 내가 너무 잘 알아서
3일 전
익인7
헐 ㅋㅋㅋ 나도 어금니 한 쪽 없고 천식+아토피 있는데 ㅋㅋㅋ
혹시 집에 당뇨 있는 사람도 있어?

3일 전
글쓴이
ㄴ 고혈압이고
난 내가 조울우울 정병 있어서..ㅠ 조울이 유전이 잘 됨 ㅠ

3일 전
익인5
난...큰아빠 당뇨고,,,우리집안 사람들 ..지금 폐암+간암말기인 분 한분 계시고,,,외할아버지+할아버지 싹다 암으로 돌아가심 ...아빠는 말짱하긴해..아직 ㅋㅋ
3일 전
익인6
1. 열심히 키워서 사회에 환원해야되는데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시킬 자신이 없음
2. 내 몸 망가져가면서까지 아이를 갖고싶지않음
3. 돈없음

3일 전
익인7
나도 애 안낳을 생각 있긴 한데
'미래의 자식에게 안좋은 미래를 주고 싶지 않다'이건 좀 정신승리 같긴 해 ㅋㅋㅋ
솔직히 그냥 내가 아프고 힘드니까 낳기 싫은거지.

과거처럼 자식을 낳고 늙으면 자식이 부양이 보장됐을땐 낳을만 한데 지금 사회는 그런게 아니잖아.
노후 자금 마련 어려워서 우리 세대는 80살 까지 일해야 된단 말 있는데 자식은 못낳지...

솔직히 자식을 낳아야 진짜 인생의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거든?
근데 노후가 너무 불확실해

3일 전
익인6
그게 왜 정신승리야?
3일 전
익인7
본인 손해보는게 싫어서가 가장 핵심 감정인데 나쁜 사람 되기 싫어서 그런거니까.
궁예질이긴 한데 그런 애들은 자기가 좋은거 있으면 남들 손해봐도 어떻게든 정당화 시켜서 하려는 애들이라 ㅋㅋㅋ그래서 낙태 관련 이슈도 '여성의 자유'이런 부분은 적극 동의하지만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줄 수 없어서'이런건 동의하지 않아.

물론 원글처럼 유전이나 흡연 등으로 장애아 출산 위험이 높으면 이야기가 달라지긴 해.
나도 만약 집안에 치명적인 유전병이 있으면 그걸 이유로 비출산 생각 할거고.
단순 피부 안좋다거나 이런 유전 말고 뇌병변(이건 유전 아님)급의 심한 질병 같은 것들.

그리고 냉정히 따지면 현대 한국은 역사를 따져봐도 혹은 현 세대 세계를 따져봐도 상위권 국가는 맞아.
물론 자살률은 1위긴 하지만...
그래도 솔직히 내전중인 국가나 인도 이런데 보다 살기 좋은건 맞잖아? 세계 상위 10%안에는 충분히 든다 생각해.

3일 전
익인8
장애아 나올까봐 무서움…
그 외에도 인성적으로 자식농사 잘못될까봐
애 때문에 최악의 상황에 이혼 못 하고 참고 살까봐

3일 전
글쓴이
아 ㄹㅇ..
3일 전
익인8
남친은 애 낳고싶어하고 난 아직 반반인 쪽인데 장애아 많단 얘기해도 에이 그런 소수확률까지 고민하냐고 그러더라 당연히 고려하고 준비해야되는거 아닌지ㅜㅋㅋㅋㅋㅋ
3일 전
글쓴이
그치 당연히 고려해야지
3일 전
익인9
나는 내 남은 인생을 아이한테 헌신하며 살 수 있을까 의문이 들어ㅠㅠ 나 하나도 챙기기 버거운데..
3일 전
익인10
내 몸이 건강한 게 아니라서 안 낳고 싶음
3일 전
익인11
1. 세상에 나랑 똑같이 ㅈ 같은 애가 또 있는데 내가 걔를 책임지고 키워야 된다는게 너무 끔찍함

2. 나 정신병 있어서 걔도 유전될 확률 있음

3일 전
익인12
나는 내가 세상 사는게 너무 힘들었음 아직도 힘들고 죽지 못해 사는거지 막 행복하진 않음... 산다는게 쉽지 않잖아 누군가에게 이 괴로움을 또 쥐어주고 싶지 않아
3일 전
익인13
1111111111111111
3일 전
익인14
극 1
3일 전
익인15
진짜 지극히 평범한 집에서 자라고 연애도 평범히 친구관계도 평범한데 나는 행복은 잠깐과 순간이고 힘든 과정과 시련은 연속인거같아서…힘든 세상속에서 간간히 있는 행복과 기쁨 추억으로 살아간다지만 내 애가 이런거 똑같이 겪는다고 생각하니 그냥 안 낳는게 좋은거 아닐까라는 생각…
3일 전
익인15
공부도 힘들어 취준도 힘들어 취준 뚫고 직장왔더니 현타오기도하고 행복과 기쁨이 있는건 확실한데 진짜 굳이 시련을 겪게해야할까
3일 전
익인16
1. 돈 - 애 키울 돈 모아 내 노후자금으로 쓰기...
2. 남자든 여자든 살기 너무 힘든 세상이라 만나고 싶게하지 않아....

3일 전
익인17
아픈게 싫어서ㅠㅠ
3일 전
익인18
1. 내가 좋은 엄마 될 자신이 없음
2. 미래는 이거보다 더 암울한 사회가 될거 같고 겪고 싶게 하고싶지않음
3. 아프고싶지않음
4. 커리어 끊기기 싫음

3일 전
익인19
난 1,2 둘다..
3일 전
익인20
1. 애 별로 안좋아함
2. 내 인생이 더 소중

3일 전
익인21
기후 위기, 불안정한 나라 상황, 생즉고 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안 태어나는게 최고의 행복같음
3일 전
익인22
내가 원하더라도 애를 이 세상에 데려오는게 맞나싶어서.. 글고 몸, 뇌 손상 가능한 것도 싫고.. 그래서 애 가지고싶으면 입양할거야
3일 전
익인23
2. 뇌출혈 가족력이 4대째 내려옴. 나도 각이고... 애도 각임.
3일 전
익인24
결혼까지는 가능인데 애는 절대 싫음
이유: 내 건강 내 삶이 너무 소중해서

3일 전
익인25
나는 애낳으면 잘키울수있긴 한데
1. 내 몸상해서 낳기싫고 남편이 산후우울증이나 그런거 이해못할까봐
2. 기형아 나오면 감당못할듯
3. 애 원래 싫어하고 내 결혼생활에 애가 들어오는게 싫어 무조건 남편이랑 둘만
4. 애키울돈 벌기 싫음 애한테 희생하기싫음

3일 전
익인26
애를 낳아서 인생 망할 수는 있지만
애를 안낳아서 인생 망할 일은 없기 때문

2일 전
익인26
알콩달콩 화목한 가정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는 어디까지나 바램이고 가정이고... 당장 남편이 사고라도 당하면 어쩜? 순식간에 애딸린 미망인 되는거임...
2일 전
익인27
3 내가 아픈거 싫어, 최소 20년간은 나를 위한 시간이 없음
2일 전
익인28
난 반반인데 고민하는 이유가 이 세상이 너무 거지같고 환경도 걱정됨 그치만 내 욕심으로 낳고 싶기도 해
2일 전
익인29
애한테 내 인생 희생하면서 살 자신 없음
2일 전
익인30
1 개인이 더 중요함
2 몸 망가져가며 잘 키울 자신이 없음
3 혹시 모를 유전자 이상
4 엇나가지 않게 제대로 키울 자신도 없음

2일 전
익인31
관절 약해서 ㅎ
2일 전
익인31
특히 골반 안 좋아서 무거운 핏덩이 감당 못해 난...
2일 전
익인32
1 애 자체가 싫음
2 내 삶 포기하면서까지 낳아서 기르고 싶지 않음
3 장애아 나오면 솔직히 버리고 싶음

2일 전
익인33
1 + 내 몸 망가지는 게 싫어서 애초에 애기를 별로 안 좋아함
2일 전
익인34
내가 남들보다 몸이 약해서,,
2일 전
익인35
걍 애를 안좋아하기도하고 몸 망가지기싫음
2일 전
익인36
고생해서 품기도, 아파서 낳기도 싫음
힘들게 낳았는데 교육으로도 안되는 성격을 가진 아이가 나오면 너무 힘들거같음
나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아기낳으면 책임져야할 생계가 느는게 싫음
시간 돈 체력 모두 희생해야함

2일 전
익인37
애 낳으면 몸 망가짐 개늙음 가속노화
2일 전
익인38
1 + 내가 사는 세상이 자식에게 보여주고 싶을만큼 아름다운지 잘 모르겠음
2일 전
익인39
몸 상함(+ 가속노화라는 표현 찰떡ㅋㅋㅋ)
나 중등교사인데 육아에 대한 역할과 책임감이 엄마쪽한테만 너무 과도하고 막중해 보임(부모 중 어머님이랑 소통하는 경우 99%이고 아버님들이 아이한테 관심가지고 먼저 연락 오는 경우 단 한번도 없었고, 먼저 연락 드렸을 때 '아 그렇군요 근데 그건 애 엄마한테 연락드리는게...'라는 경우 종종 겪음)
장애아 리스크

2일 전
익인40
임신 중, 후에 가지게 될 리스크가 크고 무서움
내 애가 살고 자라기에 안 좋은 세상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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