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선임이랑 새로 오신 분 = 대리, 나=사원
회사 선임이 나도 인수인계해줬고 새로 오신 대리님도 인수인계함
당연히 같은 대리급 대하는 거랑 사원 대하는 거 달라야 된다는 거 앎 회사 직위/직급 순인 것도 앎 근데 내가 질문하는 거 대할 때랑 새로 오신 대리님이 질문한 거 대할 때 너무 차이나
예를 들어서
나 : 대리님, 혹시 괜찮으시면 뭐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선임 : 네.
나 : 제가 ㅇㅇ 업무 진행 중에 aa에 대한 기준을 몰라서 과거 히스토리를 통해 확인하려고 했는데, ㅁㅁ xx △△를 확인해봐도 내용이 없어서요. aa에 대한 기준을 어떻게 적용하면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선임 : (한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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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리님한테 여쭤봐도 시간 괜찮으신지, 어떤 업무 진행중인지, 이런이런 내용을 알고 싶어서 여기까지 봤는데 안 나와서 여쭤본다 다 쿠션어 깔아야 귀찮으신 티 내면서 알려주거든... 근데 새로 오신 대리님 알려드릴 땐 그런 거 없고 다 사근사근 방긋방긋이야 그분 질문스타일은 대리님, 혹시 ㅇㅇ 어떻게 해요? 임
내가 저렇게 물으면 다 찾아보고 묻는 거냐고 하셔서 난 저렇게 못 물음..
이분한테만 그러는 것도 아니고 이분 전에 계시던 분도 나보다 늦게 오신 대리님(선임이랑 동급)이었는데 이분한테도 사근사근 잘해주심
그렇다고 선임이 점심시간이나 그런 업무외적 자리에서 나를 따돌리진 않거든? 근데 내가 질문할 때만 너무 다르시니까 기분이 안 좋아
다른팀 팀장님은 우리팀 팀장님(이분도 새로 오셨음)한테 "ㅇㅇ대리(내 선임)가 위에서 보는 거랑 아래에서 보는 거가 달라요. 새 사람(이번에 새로 오신 대리님 포지션) 올 때까지 팀 셋일 텐데 ㅇㅇ(나)이가 많이 힘들어할까봐 걱정이네" 하시긴 했음
이분 하나 때문에 퇴사하는 건 영 아니겠지... 입사하고 1개월 뒤부터 쭉 이러셨고 이번달 중순이 딱 1년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