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내가 하도 질질 짜니까 옆에서 엄마가 그냥 이별을 좀 받아들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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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짜 납득이 안 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나한테 이렇게 힘든 시간이 주어지는지도 모르겠고

왜 지금 헤어져야 하는지 모르겠어

옆에서 상황 다 지켜보던 엄마는

전애인이 지금 보아하니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너를 품어줄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걍 보내주라는데

그게 되냐고..

좋아하는 마음은 여전한데 갑자기 통보이별 당해서 지금 생이별 한 느낌이야

게다가 마지막을 톡으로 통보받고 내가 달래고 달래서 전화로 끝내서 얼굴도 못 보고 이렇게 갑작스럽게 끝났고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관계라는게

납득이 안 가

나 너무 힘들어ㅠㅠ

현생 할거 다 하면서 진짜 바쁘게 살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울컥울컥 차올라

[익인1]

어머니 말씀 틀린거 없다 울지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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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번 잡았는데 안 통했어..그리고 자기는 한번 헤어지면 뒤 안 돌아보는 타입이라 그래서 후폭풍 와도 혀깨물고 참을 성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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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애인 말로는 나..내가 너무 감정적이라 더이상 받아주기 지친대
걔도 엄청 이성덕인 성격이고 공능제 의심해볼 정도로 퍽퍽한 성격이라 나도 할 말은 많지만..그래도 서로 다른거 잘 알고 인정하고 극복해보자 약속하면서 만났거든
근데 그냥 갑자기 더이상 자기가 버티기 힘들대

[익인4]

잘못이 아니고 상대방 인내심이 너보다 부족했던 걸 누굴 탓해 첨부터 안맞았구만 본인 참을 만큼 참고 한계라서 통보한 거지 너의 잘못은 결말이 정해져있는 사람과의 미래를 몰랐던 것뿐임

[익인5]

감정적이라 헤어지자고 했는데 계속 감정적으로 굴면.. 더 안돌아올듯ㅠㅠ

[익인6]

모쏠이야?.. 납득이 안 가면 너가 어쩔거야ㅠ 이별은 원래 한쪽이 끝내면 끝나는거지

[익인7]

떠난 남자는 떠난 남자야 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