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20대 초반엔 한두살 차이도 엄청 커보였는데 막상 졸업하고 취업하니 한 서너살은 사실 친구나 다름없다는걸 알았고, 이제 서른을 앞두니 나이 자체가 부질없다는걸 깨달음. 26살때 나 좋다고 티내던 오빠 있었는데 8살 차이라 좀 그래서 선 그었는데 한편으로는 좋은 사람에 능력도 있었고 아쉽기도하네. 이제 그 오빠는 결혼해서 애까지 있는데 나는 여전히 중소에서 애매하게 흐르는대로 살아가고 있어서 더 그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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