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자기 스스로 퇴진하겠냐고 그걸 믿냐 이러니까 갑자기 민주당이 다 이 사태를 일으킨거라고 민주당 믿으면 안된다 뭐든지 다 태클걸어서 그런거 아니냐 부터 시작해서 윤이 법조계 출신인데 어련히 법에 문제 안되게끔 잘 판단한거겠지, 이번 계엄령은 역사 속에 나왔던 계엄령에 비하면 우스운 수준이었다 말하더라고
겁 준답시고 예전 계엄령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아냐면서 총든 군인들이 활보했다 이러는데 엄마는 그때 시위 참여도 안하고 관심도 안가졌던 무지한 시민이었음 근데 무슨 자격으로 그렇게 말하나 싶더라고 그리고 무엇보다 계엄령 트라우마 있는 국민들한테 공포감 다시 느끼게 한게 누군데; 그런 사람한테 기대를 가진다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조목조목 짚어줬는데도 니가 자꾸 민주주의 민주주의하는데 생각을 주입시키지 말라고 독단적으로 생각해서 주입하려는 니 행동이 민주주의적이냐고 하더라
이런 사람이 민주화 운동하던 분들이 지켜낸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는게 너무 부끄러움 계엄령을 그정도로밖에 안봤다는게 진짜 실망스럽고 부끄럽다 너무 속상한데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다 주절주절 적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