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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9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상대방한테 마음 뜬 것 같아 
손 잡는 것 조차도 이제 좀 그렇고 
애교 부리고 싶지도 않고
내 얘기도 잘 안 하게 되고 반응 잘 안 나오고
텐션도 낮아졌어 

예전엔 억지텐션으로 다 됐는데 이젠 그 조차도 싫어

애인이 상처 받는게 보여 
그래도 억지텐션이 잘 안 나와 

그래서 내가 지칠만큼 지쳤고 식을만큼 식었다 느꼈는데
애인이 나 변해가는 거 다 느낀다 하고 
안쓰럽게 자는 거라던지 기운 빠져있는 거
그런 것들 보면 마음 쓰이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내가 또 눈물이 나

근데 내 마음이 변하지 않는게 스스로 너무 짜증나

보통 식으면 상대가 상처 받든 아니든 신경 안 쓴다는데
난 아직 덜 뜬거야? 





 
익인1
그냥 전에 좋아했을때의 감정이 남아있는거지 뭐
2일 전
익인1
식은거같아 둥아
2일 전
글쓴이
아예 마음 뜬 걸까 이제?
진짜 놓아줘야 할까

2일 전
익인1
응.. 권태기일때랑은 확실히 다르단걸 알아버림..
2일 전
글쓴이
어떻게 알았어? 권태기랑은 뭐가 달라 …..? 저러진 않아?
2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권태기일땐 상대가 아파하면 나도 아팠는데 이제는 봐도 아무 생각이 안 듦ㅇㅇ..

2일 전
글쓴이
1에게
너 때문에 아파해도 아무생각 안든다는 뜻이야? 상처 받아도? 나는 근데 눈물은 나오는데 뭐야…..ㅠㅠ

2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작년 올초에 마음 아파한 이후론 아무렇지도 않아 둥아.. 눈물이 나올 정도로 나를 생각해줬다는게 참 고맙다.. 나도 작년에 많이 아팠던거 같아.. 진짜 이제 완전히 미련 버리고 내 삶 살 수 있을거 같아! 그동안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웠어

2일 전
글쓴이
1에게
아니 레알 뭐라는거야 무섭다 야….

2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끝까지 농락하고 싶은거란걸 잘 알게 됐어! 찐으로 잘 맞는 사람들과 만나길🍀

2일 전
글쓴이
권태기도 아니고 이제 식은 걸까 영영…… 근데 또 어제는 이 정도 아니었고 답답하다가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 같고 노력하고 싶었어
2일 전
익인1
둥이는 그렇구나.. 나는 진짜 연락을 한다고해도 막 기쁘거나 슬프거나 우울하거나 그러질 않아서.. 전처럼 연락할 수는 없을거 같아
앞으로 찾아보지도 않을테니까 둥이 나보다 천배만배 더 좋은사람 만나🍀

2일 전
글쓴이
뭘 안 찾아봐….?
2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소식이나 근황.. 미련..

2일 전
글쓴이
1에게
??? 누구한테 하는말이야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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