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10분거리에서 살아서 그런지 만난 얘들중에서 제일 많이하거든
거창한거 아니더라도 그냥 만나러 올때
"(애칭)가 조아하는 oo 사서 가구이써~"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거 주섬주섬 집에서든 사서든 가져오고
인스타에 뭐 먹고싶다고 태그하면 며칠 내로 그거 사들고오거나 먹으러가고
기념일선물도 이미 충분히 다 받은 상태에서 다른날 데이트 하러올 때 자기딴에는 아쉽다고 반지랑 꽃이랑 사오고
달에 한번씩 서프라이즈로 꽃다발 선물은 기본에다가
환절기나 추울때 핸드크림 안떨어지게 떨어질때쯤 내 취향 핸드크림 그때마다 골라서 선물해주고
기분 꿀꿀해보이면 기깔나는 숙소 예약해두고 놀러가자고해
동갑이라 가끔 티격태격하긴 하는데 또 스윗하기는 기깔나게 스윗해서 그냥 재밌게 만나는중
역시 남자는 세심하고 이벤트 잘해주는 사랑꾼 애인이 체곱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