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들아 이건 권태기야 마음이 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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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달 넘게 똑같은 마음은 아니구 서서히 점점 더

악화되고 있어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이……

나아질 기미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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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나 땜에 상처 받고 있는 거 알아서 너무 

힘들고 속상하고 나도 잘해주고 싶은데

도저히 이게 마음이 안 가서 너무 미치고 힘들어 

상대방이 힘들어하는 거 보면 나도 좀 힘들어지고

근데 억지 텐션으로 해봤는데 내 스스로가 지쳐서

알면서도 힘들면서도 가만히 있어….

이거 권태기일까 식은 걸까

[익인1]

식은거.. 둥이는 진짜 최선을 다했다..

[글쓴이]

아예 식어버린거야?
아니 내가 식었는데 왜이렇게 힘들고
이 사실이 믿기 싫고 눈물이 날까

[익인1]

올초까지만 마음이 아팠고
3월에 봤을 때도 아무런 감정이 없었어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
둥이도 최선을 다해 좋아했어서 그런걸거야..
시간이 약이야..

[익인2]

어때? 권태기 같아 안정기 같아 ?

[글쓴이]

응?? 나? 내가 물어본건데…!!!

[익인2]

아 그러네.. 나도 고민이라

[글쓴이]

난 안정기는 아닌거같아 안정기고 행복했다가 이렇게 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