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아 이러면 연애할때 안정감 느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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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100일 넘게 연애중인데 애인이 조금 불안형이란 말이야.. 그래서 내가 매일 사랑한다고 표현도 자주하는데 어제 갑자기 애인이 엉엉 울면서 나 떠나가면 못살 거 같다고 자기 버리지 말라고 해서 많이 놀라기도 했고 내가 너무 무심했나 싶어서 내일 손편지에 내가 얼마나 사랑하고 이런거 적어주려고 하는데 이러면 좀 안정감 생길까..?

[익인1]

평생 안고갈 거 아니면 잠깐은 바껴도 돌아올걸…

[익인2]

그러다 좀 시간이 지나서 그런 편지같은거 안써주면 "왜 이젠 그런거 안해줘..?" 이런다

[익인3]

어느부분에서 그런걸 느꼈냐고 물어봤어? 근데 불안형이면 쓰니가 뭘 해주든 한계는 있음.. 오히려 너무 잘해주다가 나중에 좀 쓰니 패턴으로 돌아왔을때 그럴떄 더 불안할거임

[익인5]

ㅇㅇ.. 나도 불안형인데 불안한거 드러내면 질릴까봐 못 드러내는데 표현해주면 너무 행복함

[익인6]

근데 너무 잘 해주다가 돌아가는 것 보다는 무던한 성격이 난 더 안정감들었어 약간 차분하고 조용하고 일관적이고 이런 성격들! 싸워도 힘들어도 애인의 감정의 폭이 크게 변하지 않는 사람 있잖아 나는 사바사겠지만 오래 해줄 수 있는 것만 해!

[익인6]

그리고 시간이 많이 들음 갑자기 너가 막 잘해준다구 불안형이 갑자기 안정감을 느끼진않아 순간적이고 드문드문 그렇게 불안해할 때 너의 반응이 젤 중여한데 계속 일관적이면 됩니당

[익인7]

그런 모습에 안 흔들리고 무던하게 한결같은 모습 보여주면 나중에 ㄱㅊ아져
안심시킨다고 무리하다 안하면 더 정병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