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갑자기 마주쳤을때 입가리면서 부끄러워 하면 썸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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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고 내일이 3번째 만나게 되는데

솔직히 너무 떨려서 잠도 못잘거같아서 글이라도 쓰러왔어

제발 친구 사이가 아니길 빌면서 글써봐...

뭔가 하나하나 설명은 못하겠지만 갑자기 마주쳤을때 좀 부끄러워 하고 입가리면서 웃는경우가 많은데

그럴때 항상 왜? 뭐가웃긴거야 하면서 이렇게 말해오고 있는데

서로 호감인 상태가 맞겠지

내일 맥주한잔하면서 손잡아 볼생각인데 너무 긴장된다 ㅠ

[익인1]

..? 아니

[글쓴이]

아 아니야?

[익인1]

다른거말고 그냥 입가리고 웃는걸론 썸으로 생각하기엔 좀

[글쓴이]

다른것도 있긴한데 솔직히 길게 루즈해질것 같아서 그냥 패스 햇어ㅋㅋㅋ 썸 너무어렵네

[익인2]

흠 썸일수도 아닐수도... 난 여자고 남자인 상대가 그랬었는데 어장이었어서 ㅎ 혹시 모르니까 너무 기대는 하지 말고 천천히 알아가봐 쓰니야!!

[글쓴이]

글쿠나 쉽지않구나

[익인2]

아 글구 손은 잡지 말아보고 예쁘다는 식으로 돌려말해서 칭찬해보셈ㅇㅇ 그게 더 잘 먹힐걸? 손은 좀 그런 거 부담스러워하는 분은 싫어할수도

[글쓴이]

그건 이미 해봣긴해

[익인2]

반응 어땠음?? ㄱㅊ았어?

[글쓴이]

2에게
어떤게 갠찬다는 반응인진 모르겠지만 좀 웃고 그랬어 특별한? 반응은 아니였던거같아

[익인2]

글쓴이에게
흠... 그럼 잘 모르겠다ㅜㅜ 우선 다음에 만나서 좀 더 플러팅을 해보고 반응을 보자 ㅇㅇ

[익인3]

이것만보고는 모르겠는데 일단 손은 잡지마..

[글쓴이]

3번째 만나는데 넘 이른거야?

[익인3]

상대방이 너를 좋아하는지 아닌지도 아직 확실하지 않는데 어떻게 썸이야..

[글쓴이]

그래서 손잡아 보려고 하는거거든... 무슨말인진 이해했는데 나는 직장동료랑 주말까지 안만난다고 생각해서 호감있다고 생각은드는데 혹시 모르니까 손잡으면 결과 알게되지않을까 싶어서 해보려는데 별로일까?

[익인4]

입 가리면서 웃는게 습관일 수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