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자 전망 어때?

찾아보니까 진심 반응이 극과 극이다. 

[익인1]

장점 연봉 높음 업무강도 약함(현장에따라)
단점 전과생길수있음 90년대 사내문화 체험가능

[글쓴이]

사고생기면 고용주 책임 아니야? 관리자가 책임져?

[익인1]

상황에 따라 다른데 현장관리자 책임 조금이라도 있고 인명사고나면 줄줄이 조사받아야함 특히 여름에 덥다고 안전모 벗고 불편하다고 안전고리 체결안하는 사람 개많음 자기가 몇십년 했다고

[익인4]

이건 정말 잘못알고있는 정말 하나도 안들어맞는 어디서 주워들은 수준의 답변임..
안전관리자가 자기 업무를 고의적으로 하지않아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형사상 과실치사에 걸릴순 있지만
업무를 수행했는데도 불구하고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형사처벌까지 갈 일은 없음
왜냐면 안전관리자 업무는 산안법에 명시되어있듯이 사업주, 관리책임자, 관리감독자에 대한 지도 및 조언임
즉, 현장에서 실무를 수행하는 관리감독자 혹은 예산 편성 및 집행 권한이 있는 관리책임자, 사업주가 형법 및 산안법에 의해 처벌받는거. 더나아가서 사업주는 중대재해처벌법까지 양벌규정 적용받을수 있음
더 궁금하면 질문해~~

[익인6]

지나가다 보게돼서 질문남기는데 아직 답변 가능한가여ㅕ???

[익인4]

그럼요

[익인6]

혹시 안전관리자의 직업 수명(?)은 어느정도일까요ㅠㅠ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직업일지도 궁금하고 물론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정년을 채울 수 있는지 아니면 젊은 사람들 쓰는 걸 더 선호하는 쪽인지도... 궁금합키다!!

[익인4]

6에게
나이는 보통 속한 회사의 정년을 따르겠죠?
제조,서비스쪽은 대부분 규정에 따른 정년퇴직이 원칙일거고
안전관리도 기술직이에요 단순 자격증 하나따고 철밥통 하려고하면 실력 뒤쳐져서 안됨
경력 쌓일수록 본인 커리어도 쌓아나가야함 (실무 경험, 상위 자격증 등등)
직업 수명은 제가 장담은 못하겠네요 법 빌어먹고 사는 직업이라 변동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이 oecd국가중 중대재해 발생률 압도적 1위였던거 감안하면 앞으로 안전관리자 몸값이 우상향하면 했지 나가떨어질일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익인4]

6에게
선호 연령대는 업종마다 다르겠지만 웬만하면 당연히 젊은사람 선호합니다...
유해위험요인 발굴하는 경험도 중요하지만 안전관리가 단순 엔지니어링 측면만 있는게 아니고 산업심리학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소통에 더 거부감없고 고집 덜하고 말 잘들을수 있는 젊은 인력 선호하는 경향도 있음
그리고 문서작업 능력도 밥줄이라 나이많으면 컴퓨터 활용에서 뒤쳐질수 있는 점도 한몫함
물론 이 모든건 그 사람의 경력에 따라 감안될수 있음

[익인4]

6에게
그리고 정년이 지나도 본인이 커리어를 매우 잘쌓아왔다면 회사 고문같은 촉탁직으로 업무보는것도 완전가능함
뭐 모든 기술직이 마찬가지겠지만 표면적 커리어의 최종 목표를 지도사나 기술사쪽으로 잡는것도 좋음

[익인2]

음.. 건설업하는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비추.. 그래서 나 안전관련 자격증도 안딸려고함 최대한 엮이고싶지않은 분야 잘해야 본전 못하면 모든책임

[익인4]

위에도 말했지만 안전관리자는 법적으로 책임지는 자리가 아니고 될수도 없음 ㅎㅎ

[익인2]

중처법때문에 책임은 시행사인거 알지 내가말한 책임은 그냥 챙겨야할 서류ㅋㅋ 그리고 법적인 책임보다는 본사에서 현장평가 신경써야하고 귀찮은게 많다는 뜻이었어!ㅋㅋㅋ 성과 낼수 있는게 없고 잘해야 본전이니까 굳이 나서서 하고싶은 쪽은아냐

[익인4]

건설업은 모든 안전분야에서 가장 헬 분야긴하지 리스크도 크고
익인은 직무가 뭔데?

[익인2]

건축~

[익인2]

안전관리자인데 현장 상주말고 본사에서 비상주로 체크점검하는 쪽이면 더 나을수도

[익인3]

여자는 못하는 직업이라고 봐도 됨
현장일 경우 최악 of 최악
문서 작업이면 그나마 나은데 자리가 없음
사고는 무조건 터지는데 터지면 바로 대표 대신해서 깜방가는 직업ㅋㅋㅋㅋ

[익인4]

결론은 업종따라 연봉,업무강도 천차만별이야
일단 힘든거 싫으면 건설업은 절대 가지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