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봐도 좀 글이 두서없긴 하네ㅋㅋ
길면 루즈해질까봐 그냥 그렇게 쓰고 말았어
난 남자고 사내에서 알게된 사람이야, 먼저 말걸어오셔서 친해졌고 퇴근 시간 맞으면 같이 퇴근하고
저녁 약속 내 쪽에서 잡아서 파스타 먹고 카페갔어 번호도 교환하고 카톡도 주고 받고
두번째는 상대 여자분께서 제안해서 주말에 하루 같이 만났어 또 비슷한 데이트 했고 내일 만남도 상대쪽에서 또 같이 언제노냐면서 약속 잡은거야
내일 연차쓰고 같이 하루종일 놀 예정이야 뭐 맛잇는거 먹고 영화보고 볼링치고 마지막에 맥주먹고 그러기로 했어
다만 내가 좀 쑥맥이고 표현을 잘 못해서 2번 만나는 동안 이성적인 얘기도 서로 안했고 상대분은 친구도 많은 분이거든, 그만큼 약속도 많은 사람이고 ㅠ
그냥 사교성 좋고 나도 친한 직장동료 일뿐인걸까? 하는 걱정이 들어서 내일 좀 적극적으로 이상형이 뭐냐 등 연애 얘기쪽으로 해보고 기회된다면 손도 잡아볼 예정인데
말했다시피 사내에서 봐야될 사람이라 만약 그냥 친화력 좋은사람인데 내가 착각한거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좀 글을 써봤어
항상 갑자기 나를 마주치면 부끄러워 하는 그런 모습이 보이는데 이게 어떤걸까 하는 그런 질문이였어
사실 글쓰면서도 잘 모르겠다... 내일 내가 적극적으로 이성적인 대화를 하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맘편하게 놀아야 하는게 맞는건지 구분이 안가네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