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가는 거 같다고 했는데 여자로 본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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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머지…

어제 술 마시고 둘이서 얘기하다가

상대가

근데 내가 솔직히 말해서 너한테처럼

이렇게 원래 매일 연락하는 사람이 아니다

근데 너는 신경이 쓰여서 그렇게 된다

솔직히 인정하겠다 마음이 가는 거 같다

라고 함

그 후에 상대가 또 계속 얘기하다가 

아 솔직히 난 너를 진짜 여자로 본 적이 없었다

나는 사내연애 절대 할 생각도 없었고 그래서

(같은회사임)

절대 너를 여자로 본 적이 없다 라고 함

상반되는 얘기를 하는데 머가 진심인거임? ㅜ

걍 여자로 본 적은 없고

친구로서 맘이 가서 연락했다 이거임?

[익인1]

혼란

[글쓴이]

걍 자기도 자기 맘을 모르겟는건가..

[글쓴이]

난 맘이 간다 = 이성적으로 마음이 간다로 받아들였는데 나중에 또 여자로 본 적 없다 이러니까 뭐하자는거지 싶네 하

[익인2]

? 원래 그랬다는거고 지금은 마음이 간다는거 아냐? 직접 들은게 아니라 확실히 말은 못하겠지만..

[글쓴이]

마음이 간다를 먼저 말하고 그 뒤에 여자로 본 적 없었다 라고 말했거든… ㅜㅜ

[익인3]

입덕부정기

[글쓴이]

그런건가 그럼 걍 꼬시면 넘어올라나 하 ㅜㅜ

[익인4]

나랑 비슷하네 걍 지맘을 지가 모르는거임

[글쓴이]

진짜 나도 모르겟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