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랑 싸우고 좀 감정적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짝남한테 카톡 5줄 연달아 보냄...내용은 대충 너랑 멀어질까봐 무섭다는 거(짝남이 곧 해외로 나감) 근데 답장이 ‘ㅠㅠ’ 이것 뿐이었어... 원래 단답 잘 안 보내는 애인데도 그러더라 당황한 게 너무 느껴졌어오랜만에 선톡 온 날이었고 그래서 좀 중요한 시점이었던 것 같은데 내가 다 망쳐버렸어 ㅎㅎ친구도 잃고 짝남도 잃고... 최악의 하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