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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나야.

남편 월급으로 충분하고 아이는 계속 노력하고 있어

한심해보여? 

시험관 계속 하는데 도저히 회사 일정에 버거워서 남편 권유로 일 그만뒀는데 친구가 나보고 팔자 좋다고 한심한 백수라네..ㅎ 농담인거 알지만..

남편은 직업 특성상 야근이 거의 매일이고 남편이 바쁜 만큼 내가 일할때부터 100% 집안일 다 내가 했어. 지금도 물론 내가 다 하고



 
익인1
시험관 되게 힘들지 않나? 계속 주사 놔야하고..
시험관 중이면 이해할 수 있음 딩크인 것도ㅠ아니고

27일 전
글쓴이
시험관하는거 사실 주변 사람들한텐 말 안해서 그냥 딩크로 보이는 걸지두..
27일 전
익인1
아무리 그래도 저런 소리 면전에 대고 하는건 보통 싸가지가 아닌거임
27일 전
익인1
글고 확실한건 너한테 그 소리한 친구는 진짜 친구아니고 자기는 개처런 일하는데 직장 그만 둔 너가 탱자탱자 놀고 있을것만 같아서 열등감에 미쳐버린거임
농담아니고 진심으로 했을 확률 100% 절대 곁에두지마
네가 힘들땐 네 고통을 즐길 사람임

27일 전
익인2
나는 돈 쓰는거 눈치 안보이는지 궁금해 (비꼬는거 아니고 진심임 ㅠㅠ)
27일 전
글쓴이
음... 내가 벌어둔 것도 충분하고 딱히 물욕이 많지 않아서! 주부 4개월차인데 아직까진 눈치 보인적은 없어
27일 전
익인2
나도 내년 결혼인데 남친이 자기 좀 더 벌면 직장 관둬도ㅠ된다 했는데
솔직히 직장 10년차라 관두고 싶우면서도 돈쓸때 눈치보일거 같아서 고민돼
쉬고 싶기한데 엄마는 남편돈 쓰는게 얼마나 눈치보이는데 여자도 일해야해 이러는데 맞말 같으면서도 어쩌나 싶어서 물어봤어ㅠㅠ실례가 됐다면 미안 ㅠㅠ

27일 전
글쓴이
아냐아냐!
음.. 나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라 누구 말 한마디에 아직 혼자 상처받긴해
시부모님이 나 너무 예뻐하시지만 시어머니가 간혹 사촌 누구는 부부 둘이 열심히 벌어서 뭐 샀다더라 하시면 그날 밤에 잠안오는..ㅋㅋ
다행히(?) 나는 시댁보다 친정이 경제적으로 더 잘 사셔서 결혼 전/결혼 초에 우리 쪽 지원이 더 많았거든 그래서 그런지 그닥 눈치는 안보여
우리 아빠 왈, 내가 너 눈치보지 말라고 평생을 바쳐 번 돈이다! 가서 고생하지 말고 남편 덕 보고 살아라! 라고 해주셔서 지금 그나마 맘편히 아가 기다리고 있어ㅋㅋ 너무 철없어 보일거 같지만 그만큼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해야되는거 같아!

27일 전
익인3
친구 면상에 니가 대신 시험관하고 애 낳아줄래? 난 일하게ㅋㅋ 라고 말하고싶다
27일 전
익인3
친구는 사정을 모르는 구나 그래도 팔자니 한심이니 하는 건 좀; 뭔상관이야?
27일 전
익인4
시험관 한다는 말 없이 지금 이시기에 일 그만둔다는건 친구입장에선 ??? 싶지
뭐 단어선택이 이상하긴하다만

2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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