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락 자주하는 오빠가 있는데, 이제 그오빠랑 본격적으로(?) 친해지기 전에 겹지인으로 계신분하고 개인적인 일 때문에 연락을 자주하게 됐었어.
근데 그걸 어쩌다보니 그 오빠가 알게됐고 얼마 안되서 나한테 갠톡으로 그사람이랑 썸인지 사귀는 사인지 물어봐서 진짜 아무런 사이도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문제로 질문할게 있어서 연락했던거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그랬냐 궁금해서 그랬다", "불쾌했으면 미안하다" 라고 하면서 작은 선물로 초콜릿 선물을 해주고 그렇게 일단락이 되나 싶었어
그 이후로 뭔가 카톡을 더 자주하고 몇일전엔 연애스타일 물어보면서 그 오빠가 "그럼 00이는 아빠같은 남자 만나야겠네!" 이러길래 내가 우리아빠는 술은 안하는데 담배를 펴서 싫다 라고 장난스럽게 얘기했다가 그오빠가 "난 둘다 안해!" 라고 하면서 갑자기 나한테 자기 매력어필할게 이거뿐이라 이거라도 한다 하더라고..ㅋㅋㅋ
그 후엔 애매하게 굴더니 내가 요즘 몸에 면역이 떨어지는거 같아서 젤리처럼 먹는 비타민 사먹어야겠다 하니까 그때 곧바로 나한테 비타민젤리 선물보내주면서 매일 까먹지 말고 챙겨먹으라면서 챙겨줬었구..
그리고 이제 한번씩 본인 약속나가서 먹는 음식 사진이라던가 본인 집에서 먹는 음식 찍어서 보내주는게 다이긴 한데.. 이정도면.. 나한테 관심? 호감? 이 있다고 볼수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