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취제 상담사분 당황스러움

만날 때마다 별 같지도 않은 걸로 시비 걸길래 짜증났는데

(잠깐 기다려달라고 해서 기다리는 동안 핸드폰하는데, 업무 끝났으면 다시 마저 얘기하자고 하면 되는 거지 굳이 ‘핸드폰 볼 때는 아니시고요ㅋㅋ;’ 하면서 스타트를 끊은 적도 있음)

면담 시간 정할 때마다 내 일정 개무시하는데 이게 맞나 싶음

알바 때문에 오전 시간은 정말 안된다니까 계속 알바 시간 그때만 바꿔라, 스케줄 변경을 요청하라고 강요하고 안 될 것 같다니까 그럼 어떡하냐는 식으로 날 쳐다보기만 함… 

오후를 왜이렇게 거부하는 거임? 오후 세시 요청도 아니꼽게 쳐다보면서 한숨 푹푹 쉬다가 그냥 알바 시간 바꾸래

면담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님. 전에 꼭 와야 한다길래, 알바 시간까지옮기고 아침 9시에 갔었는데 걍 나 앞에 두고 컴퓨터만 보다가 5분만에 끝났다고 보낸 적도 있음 하… 

[익인1]

엥 왜저래? 상담사 못 바꿔?

[글쓴이]

바꿀까 생각도 많이 했는데… 공무원이시니까 힘드시겠지~… 하면서 그냥 참았거든ㅜ 그러다보니까 마지막회차가 되어버렸는데 그냥 참지 말고 바꿀 걸 그랬어ㅜㅜ

[익인1]

공무원이면 민원 넣어 쓰니가 진상 부린것도 아니고 왜저래?

[익인3]

공무원아니지않어?
그래서 아무곳취업시키고 성과금받을려고 그러자너

[익인4]

공무원 아님

[글쓴이]

공무원 아니야…? 나 여태 공무원인 줄 알았는데…ㅜ

[글쓴이]

그리고 내가 수업 듣고 싶다고 내일배움카드로 강의 듣는 거 요청하고 강의 계획서랑 시간표까지 가져갔는데. 뭔 이상한 핑계대면서 개무시하고 회사에 이력서 지원하는 걸로 강요 엄청 하더라ㅋㅋㅋ…

[익인5]

국취제 공무원아니고 대부분하청이야. 실적때문에 완전 중소라도 취업시킬려고 난리임

[익인11]

아... 그래서 자꾸 나한테 말도 안되는 채용공고 갖고와선 지원하라고 했던거구나ㅋㅋ...

[익인6]

헐.. 나 지역 때문에 담당자 총 3명 만났는데 다 완전 친절하고 강요 하나도 안 했는데 충격

[익인7]

아 나도 첫상담때부터 상담사랑 통화하는데 좀 싸가지 없어서 상담사 바꿨었거든 상담사 바꿔달라고 얘기해봐

[익인8]

하청업체임 민원넣어 개진상 떨어줬어야했는데 아쉽네...

[익인9]

헐 나도 두명 진짜 착했어서 다 그런가싶었는데

[익인10]

ㅇㅈ 전에 자소서 컨펌할 때도 ㅇㅇ씨가 더 잘하네요~ 알아서 하세요~ 이러고 내 말투 가지고 뭐라함 반박한다고

[글쓴이]

하 내 상담사같다… 무슨 검사지 해야해서 했는데 우리집 화목하고 주변 인간 관계?같은 거 좋게 나왔거든… 상담사가 이런 거 흔치 않다고 나한테 00씨는 지원 필요가 없겠네요ㅋㅋ~ 라고 농담하길래, 나도 앗… 좀 덜 솔직하게 할 걸 그랬나봐요 하하하… 라고 맞받아쳤는데 정색하면서 이런 건 솔직하게 해야지 무슨 말씀이시냐고 따짐

[익인13]

국취제 상담사들 진짜 개이상해 학원비 지원받을 수 있는 카드가 있어서 계속 하고 싶다 그랬는데 한숨 푹푹 쉬면서 지금 스펙에 그걸 딴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진 않아요^^ 이러고 차라리 그거 공부할 시간에 입사지원 넣어보는게 좋을 것 같다 자격증 취득후에 한번에 취업되면 정말 꿈만 같겠지만 땄는데도 안되면 그때가서 원망할 건 나밖에 없을 거다 자기가 도와줄 때 그대로 따라라 자꾸 헛소리하면서 질질 끔

[글쓴이]

와 나랑 비슷해… 진짜 개빡침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