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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거나 평범하게 살다가 가난해진거 아님 걍 태어날때부터 가난하게 태어남 기초수급자였어 그렇게 몇십년을 살았는데 
이거 내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싫은데 내가 불효녀고 트래쉬닌거냐고? 맨날 돈없다 질리도록 듣고 싫었어 이게 참 용돈 제대로 받아본적도 학원 재대로 다녀본적도 옷도 제대로 사준적도 앖었어 차도 없고 집도 없어 우리집은 내가 자꾸 부모님의 무능함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죽을만큼 힘들고 싫은데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건 불효인가 나쁜건가 나도 알바도 하고 직장도 다녀봤어 근데 너무 힘들다 가난이 독맂하고 혼자 살고싶어 집만 오면 숨이 턱턱 막히고 괴로워 집안꼴보면 가난이 느껴져서 싫어 결혼도 모르겠고 부모님 노후 준비 하나도 안돠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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