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부모님들끼리 처음 만나는 상견례 자리에서 '(금전적으로) 많이 좀 도와주십쇼' 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건가?
애인 집은 자영업 하는데 엄청 잘되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아. 사실 잘 몰라. 애인도 본인 부모님 재정상태를 거의 모르더라고.
우리집은 상가 두개+다세대주택 으로 노후준비 된 상태야. 그렇다고 ~수저 정도는 아니고.
저번주 주말에 상견례 했는데 자꾸 돈 이야기를 꺼내더니 (물론 돌려서 하기는 했는데..) 마지막에는 저렇게 말하네.
난 지금까지 계속 찝찝한 상태고 부모님도 말은 안하시는데 불편해하는게 눈에 보여 애인은 아예 문제의식 없는 것 같고.
내가 예민한건가? 애인 자체는 아무 문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