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이거 옛날마인드라서 그런거야 내가 문제인거야?

곧 결혼하는데 우리집에 할머니도 같이 살거든 근데 할머니가 상대방 집갈때 항상 빈손으로 가지마래 

난 맨날 빈손으로 가는건 아니고 명절 생신때 갈때마다 사가거든 소고기 과일 위스키 등등 

근데 평소에 아무 날 아닐때 예를 들어서 저녁먹으러 한번 모인다던지 얼굴 보고 싶어서 간다던지 그럴때도 빈손으로 절대 가지 말라는거야 드리면 너무 좋긴 하지만 맨날 드리면 나도 그쪽에서도 부담이고 선물리스트도 한계라....

근데 남자친구도 나도 그게 좀 문제라면서 뭐라함 챙길건 다 챙기는데

[익인1]

받아들이는사람이 어떠냐에 따라서 너무 다른 것같은데 남자친구가 챙기라고하는거면 챙겨야할것같긴함
근데 그러면 부담스러워서 더 자주 못만나는거 아니냐고..

[글쓴이]

나도 초반에는 갈때마다 사려고 하고 빠진 날에는 뭐라도 사가야하는거 아니냐고 남자친구한테 말하면 남자친구가 계속 주는건 부담일거다라고 말하더라구

[익인2]

앞으로 결혼할 사인데 맨날 뭘 사들고 가기도 좀 그렇지 않나...? 할머니 하시는 말씀을 이해 몬하는 건 아닌데... 음... 내가 어린건가

[글쓴이]

그니까 나도 이 생각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