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알바 가는 시간 외엔 해야할 공부나 집안일 두달 가까이 아무것도 손 못대고 있고 누워만 있는 거보고 확실히 정상은 아닌 거 같아서 한달전에 처음으로 정신과 가야지 마음은 먹었거든?
근데 막상 시간나서 가려고 하면 정신과약 부작용 생각도 들고(살찌는 거 극도로 싫어서) 나보다 힘든 사람이 더 많은데 겨우 이거가지고 오바하는 가 싶고... 그냥 게으름을 핑계로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건가 싶고 별생각 다들어서 못가고 있어
오늘도 고민만 하다가 병원 문닫을 시간 다되어가서 못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