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아이돌물들 읽다보면 몇번 정주행 했는데도 멤버들이 크게 기억이 안 남는 경우가 많음
대충 리더...메인댄서....메인보컬....막내...라이벌...밥 해주는 멤버...
이정도로 퉁쳐져서 머리에서 모든 아이돌물이 다 섞여버림 키포인트 되는 한두명만 좀 남음
근데 데못죽은 일단 이름부터 이미지에 맞게 되게 잘 지어놔서 바로바로 떠오르는데(정반대 캐릭터를 동명이인으로 설정한것도 천재같음)
몇백화동안 한명한명 개인 스토리를 엄청나게 때려박아놔서 머릿속에서 지워지지가 않아.... 박문대가 주인공으로 진행되는 메인스토리는 그대로 가져가면서 귀신같이 개인 에피소드가 진행되는게 캐릭터를 하나하나 다 제대로 인식하게 해서 다 읽고 나서도 내 머릿속에서 지들끼리 알아서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