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후 250~280 사이인데 워라밸 박살 계속 일할까?

언니랑 가족샵함 11-21 로 저녁 늦게까지 일함

주말 못쉼 월차 이런거 없고 연차로 4일정도 쉴수있음

명절도 3일 못쉬고 당일포함 이틀쉴수있음

월급은 250-280사이 그대신 가족이라 서로 조율하명거 눈치는 안봄

언니가 전세돈 6000만원 빌려줘서 지금 1억 8천전세집 삶

장단점이 뚜렷한데 여태 언니가 집값빌려준것때문에 미안해서 계속 다녔거든 근데 나도 주말에 못쉬고 늦게끝나고 하니까 인간관계가 한정되고 남친도 잘 못사귀겠고 뭔가 현타와서 그만 두고 싶은데 지금 불황이라 다른데 취업 어렵다고 하니까 무섭네ㅠ 지금 29여서 내년이면 30이거든,,

일은 헤어디자이너인데 다른일 할꺼면 사무직으로 확틀고싶긴해,,,ㅠ 현실적으로 뭐가 나을까?

[글쓴이]

아 주말못쉬는대신 평일 이틀쉬어

[익인1]

이직 준비해 ... 언니랑만 일 안해도 그정도 강도면 그것보다 더 벌수있을것같은데 내가 그쪽이 아니라 착각하는건가..?ㅜ 사무직온다고 워라밸 보장되는건 아닌데 오히려 네일이나 다른 기술 같은거 배워서 혼자 일하는건 어때?

[익인1]

아 일단 얼마나 일했어?

[글쓴이]

한 횟수론 4년인데 디자이너 한진 얼마 안됐어,,나도 차라리 다른 서비스직을 햤으면 이것보단 많이 벌었겠다 싶기도 한데 그럼 일도 그만큼빡셌을꺼니까,,일강도는 그렇게 높진 않거든,,ㅜ

[글쓴이]

서비스직 쫌 질려서 걍 사무직하고싳긴햐ㅠ

[익인1]

근데 4년쯤했으면 돈도 벌고 혼자 샵 차렸지 않을까..지금 언니랑 일하면서 돈은 다른데보다 덜 받았을것같은데... 사무직 암껏도 없이 들가면 세후 210~230이 기본일텐데 ㅜ 진짜 적어 글고 거기라고 워라밸 지켜지진않고.. 서비스직 오래하다가 사무직하는게 쉽진않어 나도 프리하다가 사무직 1년정도만 잼썼지 일하는만큼 돈도 못벌고 사람들이랑 부딪히는거진짜 스트레스 받았걸랑.. 근데 좀 더 길게보고 사무직하면서 하고싶은일 찾든지 좀 끌고갈일 진짜 하고싶은일 찾아야할것같애 막연하게 지금 너무 힘들어서 이거말고 그냥 정시 출퇴근하고 뭐 연차도 있는 그런 사무직... 하고싶다 하는것보다.... 회사도 넘 천차만별이라

[글쓴이]

맞아,,,ㅠ사무직도 힘든점이 많을것같긴해 나도 이십대 중반부터 바로 이일시작해서 사무직을 제대로 겪어보지 못해서 이렇게 고민하고 글쓴거기도 해,,ㅠ 사실 일은 어딜가든 다 힘들도 장점이크며누단점도 있으니까 댓글 길게 남겨쥬ㅓ서 고마워,,,ㅠ 크게 힘됐다ㅠ

[익인2]

근데 다른 서비스직 뭐? 사무직 하고싶어하는것같은데 자격증 있어? 지금 사무직 들어가면 250 못벌걸?

[글쓴이]

그렇긴 하지,,나도 250못벌꺼는 알고있어 근데 그만큼 워라밸이 없긴하니까,,다 고려해보면 남는게 나을까아님 워라밸진짜 박살이니까 걍 그만두는게 나을까 싶은거지ㅠ

[익인3]

이직..

[익인4]

사무직 경력있어? 없으면 걍 최저받고 일시작하는거임 나같음 좀 더 버티다가 타샵갈래

[익인5]

222

[익인6]

나도 가족회사 일하거든? 가족회사는 돈 많이 주거나, 일 편하거나 둘 다 아니면 무조건 탈출하는게 맞아......

[익인7]

나도 미용쪽 일하다가 사무직해봤는데 최저받고 일하기 만만치않더라 야근도 생각보다 있고.. 나라면 차라리 미용일 더 파고들어서 내샵차리거나 인센더받거나 할거같아

[익인8]

급여는 워라밸 박살을 참을 정도의 액수가 아냐
저 업계에서 계속 일하고 싶은것도 아니니까...
문제는 전세금 빌린건데 그만두면 언니가 당장 갚으라고 할 상황 아니면 이직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