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성수 걸어다니는 사람들 조심해

무슨 수도 한다고 갑자기 나보고 디자인쪽하냐고 막 물어보는데 그러다가 잡혀서 이야기 들었거든 사이비 같아서 약속있다하고 나왔는데 다들 조심행

[익인1]

헐 나도 아까 강남역에서 당함

[익인1]

조심해

[글쓴이]

조심하장

[익인2]

강남 성수 건대 신촌 혜화 요쪽은 항상 많았오...나는 성수에서 길걷다가 이렇게 좋은 기운 뿜는 사람 처음이라고 팔붙잡힌적도 있음ㅋㅋ

[글쓴이]

상암 홍대 이쪽으로만 다녀서 몰랐으~

[익인3]

그러는사람 한둘도아니고 늘 있어서 뭐...

[글쓴이]

전 잘 몰라용

[익인4]

걍 쌩까 얘기를 왜 들어죠....

[글쓴이]

붙잡혔단다....

[익인5]

그럴땐 제가 바빠서요~ 하고 나와도됑

[글쓴이]

약속있다 했는데 계속 붙잡힘

[익인6]

그래도 따라오는 사람있드라

[글쓴이]

나 약속있다고 세번이나 말함

[익인6]

아공 나두 그래서 전에 좀 무섭더라

[익인3]

걍 바쁘다 이런말도없이 걍아무말도 없이 상대하지말고 쳐다보지도말고 개썩창된 얼굴로 정면만 보면서 갈길 가셈 그러면 징글징글하게 따라오던 인간들 다 떨어져 나가

[익인7]

아니 그냥 얘기 자체를 하지말고 갈길 가면 됨....그 사람한테 말 자체를 하지마...
약속있어요...이런 것도 하지말고 걍 앞만보고 걸어가면 됨

[글쓴이]

내 팔을 붙잡았었어 ㅋㅋㅋㅋㅋ 그래서 멈춤... 나도 그냥 가는편인데 붙잡힘...

[익인8]

대답도 해주지 말고 무시해야함

[익인9]

대답도 해주면 안 됨ㅠ 다음부턴 투명인간처럼 무시하고 갈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