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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둘이 사는데

엄마는 몸도 안좋고 그냥 주부고

내가 실질적 가장인데

우리집 12평 좀 안되거든

와중에 4도어 냉장고 하나랑 뚜껑형 김치냉장고 있는데

김치냉장고가 10년도 지나서 고장이 났어

수리도 안된다 해서 하나 사려는데

우리집 좁기도 하고 둘이 사는데

나는 많이 봐줘서 3도어 짜리 사주려 했는데

엄마는 싫대.. 살때 제대로 사야한다고 4도어 사야겠다면서

심지어 와중에 색깔도 따져서 삼성엔 없어서 엘지 사야겠대

엘지 훨씬 비싼데... 다 내 돈으로 사는건데

둘이서 김치를 얼마나 먹어 

심지어 나 매운거 못먹어서 김치도 거의 안먹음..

집도 좁아 터져서 냉장고 전시관도 아니고 냉장고만 보이게 생김

3도어 계속 밀어붙이니까 삐져서는 말도 안하는데

진짜 돈 안벌어봐서 그런가 싶음..



 
익인1
엄마 내돈으로 사는거잖아 내가 알아서할게. 라고하면 안되려나?
2개월 전
글쓴이
이미 해봤는데 삐져서 말걸어도 말 안하고 그래.. 진짜 내 한달월급 다 터는건데 한편으론 연봉도 아니고 한달월급 털어서 엄마 기쁘게도 못해주나 죄책감들면서도 집도 작은데 적당히 타협봐야지 자꾸 우기는게 속상함..
2개월 전
익인1
아니 쓰니 살돈도 있어야지 한달 월급을 왜 냉장고사는데다가 다써? 나같으면 그럼 내년 명절 생신 어비이 다 못챙긴다고 선언할듯...
2개월 전
익인2
걍 돈을주고 알아서사라해. 돈주면 아까워서 백퍼냉장고 안사실듯
2개월 전
익인3
사회생활 안 한 사람 안 벌어본 사람아라수 그런것도 맞는데 .. 쓰니 어머니는 그게 문제가 아닌거같은데...
2개월 전
글쓴이
뭐 그런것도 맞는데 돈을 어떻게 힘들게 버는지 모르니까 그냥 사는김에 오래 쓸거 좋은거 사자는 식이니까.. 누가 그거 모르나 형편에 맞게 살자는건데
2개월 전
익인4
하아…….
2개월 전
익인5
와.... 어머니.... 자식 도와주지 못할 망정 힘들게는 안하셔야지
2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개월 전
글쓴이
사실 주방이랄것도 없음 ㅋㅋㅋㅋ 짐도 왜이리 많은지 거의 7~8평 수준 하 진짜 가난 질리네
2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개월 전
글쓴이
아마도 그게 안될게 아빠랑 이혼 상태는 아니야 별거는 나 유딩때부터 했고 아빠는 딴여자랑 사는데 서류 정리는 안됐고 내가 중간에서 해줄테니까 이혼해라 했는데도 뭔 고집인지 양쪽다 싫다는 상황.. 나 왜 낳음..?
2개월 전
글쓴이
월세도 2년마다 올라서 61만원 됐는데 내가 너무 빠듯해서 우리 형편에 맞게 외곽으로 이사가자니까 절대 싫대.. 집 얘기 꺼낼때마다 주거야지 이런식이니까 말도 못꺼내겠고 진짜 나야말로 죽고 싶음 일용직이랑 다름없음 한달 벌어 한달 살아..
2개월 전
익인7
솔직히 경제권 있는 사람이 갑이지 쓰니가 자식이라 부모한테 져주니까 엄마가 계속 쓰니 학대하는 거임 자기 맘에 안 들면 죽겠다고 협박하는 거 연인이면 데이트폭력이야 삐지던지 말던지 어머니한테 져주지 마 그냥 의견을 안 물어보면 됨 그래도 엄마라 두고 떠나진 못하겠으면 쓰니가 어머니 길들여야지 별수 없음 고집엔 더한 고집으로 나가 앞으로 어머니 아프기라도 하면 돈 더 나갈건데 어쩌려구... 지금 기분 상하는 편이 나음
2개월 전
익인7
이사 그냥 가 네가 집 알아보고 어머니한텐 싫으면 따로 살자고 해 네가 보증금 빼고 월세 안 주겠다는데 어쩔거임 이 과정에서 싸우기야 엄청 싸우겠지 근데 지금 상대 없으면 죽는 건 너 아니고 어머니임 너 그거 알아야됨
2개월 전
글쓴이
참ㅋㅋㅋㅋ 사람 마음이 그렇지. 나도 머리로는 그거 알고 있고 마음도 여러번 먹었는데 매번 그래도 가족 엄마뿐이고 엄마도 불쌍하게 살았어서 동정심이 들고.. 다 내가 이성적으로 단호하지 못해서 이렇게까지 온거 같음 ㅠㅠ 이젠 진짜 생존 문제니까 정면돌파해야할까봐 고마워ㅠㅠ
2개월 전
익인7
엄마를 사랑하는 게 왜 잘못이겠어 사랑해서 자꾸 져주고 싶어진건데... 같이 더 잘 살려면 언젠간 꼭 해결해야 하는 문제니까 다투는 거라고 생각하자 힘내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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