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한의사여도 바쁘니까 힘들다 외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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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힘들다

애인이 있어도 외로운게 너무 어이없다

[익인1]

결혼할거아니믄 외로운 상대 별로긴하지

[익인2]

한의사가 외로운 느끼게 할 만큼 많이 바빠..? 워라밸 최고 아니야?

[글쓴이]

노노.. 주 7일 일하고 저녁 8시까지 일해

[익인2]

아아 늦게까지 일 하는구나.. 한의사인 거 알고 만난 거야?? 아님 한의사 되기 전에 만난 거야? 전자면 솔직히 연애할 시간이 없는데 애초에 연애를 안 했어야 되는 거 아닌가

[익인2]

쓰니한테 뭐라하는 게 아니고 애인 말하는 거야..

[글쓴이]

한의사인건 알고 만났는데 그것때문에 만난건 아니었어 좋아서 만났고 만나고 나니까 바빠서 힘든거고

[익인2]

글쓴이에게
애인이 본인 상황에 대해 말을 먼저 하긴 했어? 한의사고 아니고를 떠나서 본인이 일을 하는 시간이 이 정도라 이해해줄 수 있는지부터 합의를 하고 연애를 시작해야 했던 게 아닌가 싶어
그걸 얘기 안 하고 시작한 거라면 애인도 너한테 무조건적인 이해를 바랄 게 아니라 본인도 나름 스케쥴 관리를 해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합의되지 않은 부분인데 일 때문에 바쁜 거잖아 라는 가스라이팅을 계속 한다면 좋은 사람은 아님

[익인3]

내 애인 주 6~7일 일하는데 나도 똑같이 일해서 오히려 좋아 상태임.. 현실적으로 일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바쁜 사람은 바쁜 사람 만나야 상성이 맞는듯

[익인4]

나랑 똑같아.. 내 애인도 주7일 일하는데 힘들다 만나면 피곤해하는 것도 그렇고.. 그리고 이젠 바빠서 그러는 건지 마음이 그만큼이 아닌 건지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