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엄청 좋아하고 저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좋겠다 싶어서
썸녀있는거 알면서도 기회 보고 꼬셔서 꿰찼음
만나니까 더 괜찮은거야
그리고 처음엔 그냥 잘 못느꼈는데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고 추진한 이후로는
진짜 이사람 책임감이나 행동력이 느껴지더라
직장도 나 만난 이후로 한번 이직하고 승승장구하고
지금 잘나가 ㅋㅋ
근데 뭔가 가졌다고 생각하니까
별로 안소중한 느낌이 들어
내가 놔주면 진심 하루만에 대쉬하는 여자들 많을텐데
난 주변에 아무도 없음
놓치면 나 진짜 우울하고 슬플거같은데 왜 손을 놓고싶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