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애인 단점만 보이고 헤어질 것도 어느정도 고민하고
있고 (아직 말은 안 나오지만)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답답하고 보고싶지도 않고
짜증도 나고 그래
이제 매력이 별루 없어보이는데
애인 좋아하는 거 보면 그래도 생각나서 고민하다가
에휴 하고 사다주고 돈 쓰는 건 안 아까워
예전보단 조금 아깝긴 하면서도 그냥 챙겨주고 싶은 ?
부족한 거 있다고 하면 기억하고 살 일 있으면 챙겨주고
의무감과 습관인 건가 ……? 아님 맘이 조금 남아있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