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확실히 서양인들은 눈꼬리 올라간거 신기하긴 한가봐

한국에 있는데도 한국인보다 외국인한테 관심 더 받음... 뭔소린가 싶을 수 있는데 ㅋㅋ ㅠ 

나도 첨엔 내가 도끼병 걸린줄 알았는데 어느 정도 맞는 것 같다고 느꼈어 

모델상은 아니고 걍 큰눈에 좀 올라간 눈꼬리야 

같은 동양인이고 한국인한테는 눈꼬리 올라간게 특별할게 없어서 그런가 별 시선이나 관심 받은 적 많이 없는데  

백인애들이 종종 쳐다보는듯 흑인은 내가 몸매가 납작해서; 노관심인 것 같고 

[익인1]

어디에서 외국인들을 마주칠 수 있는거야? 이태원?

[글쓴이]

주로 이태원 홍대~! 아니면 걍 서울 돌아다니다보면 외국인은 어디든 종종 있어서...

[익인1]

나도 서울 사는데 영어쩌리라 소극적이라 그런가 외국인들이랑 섞일 일도 없고 마주쳐도 대화할 일은 안 생기더라
먼저 말을 걸어야하나

[글쓴이]

ㅠ 근데 사실 나도 영어쩌리에 소심해서 걔네들이랑 말 못해... 걔네가 관심갖고 말걸라해도 내가 엄청 겁많아서 건덕지도 안줘갖고...뭣도 해본적 없다 ㅠ

[익인1]

그런데도 외국인들이 관심 가지는거 보면 쓰니가 진짜 외국인들한테 먹히는 스타일인가봐 예쁠듯

[글쓴이]

1에게
아닙니더,,,걍 한국에서는 호불호 갈리는 얼굴인데 (누군 이쁘다하고 누군 평범자체라하고)
걔넨 기준도 한국인보다 낮고 올라간 눈 좋아해서 그런것같어..!

[익인2]

나는 눈쳐졌는데 한국인보다 외국인들한테 더 관심받음ㅋㅋㅋㅋㅋㅋ 막 엄청쳐다보고

[글쓴이]

오 낵가 생각한 눈꼬리가 기준이 아닌가?! 걍 지들 스타일이 있나봐 신기

[익인3]

그래서 걔넨 눈찢는게 동양인 조롱이잖아

[글쓴이]

보통 원래 누구 비하할때는 집단에서 다른점 하나 있으면 그걸로 비하하니까? 우리도 코쟁이라 부르잖아 걔네 코 유난히 높아섴ㅋㅋ

[익인4]

난 전형적 강아지 큰 눈인데 외국인들이 이쁘다고 함 걍 원래 이쯘 얼굴 아니야? 내 남친도 서양인

[글쓴이]

오 남친 서양인이구나..!! 걍 어떤 정형화된 기준없이 자기들 눈에 이쁘면 좋아하는건가?! 나도 기왕 이런거 영어공부 해볼까 ㅎ

[익인4]

그냥 한국에서 예쁘면 어딜 가나 예쁜 거 같음.. 정형화된 기준이 있음ㅋㅋㅋ
글고 양인들이 느끼는 찢어진 눈꼬리는 정통 미인상보다는 interesting, attractive 에 가까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