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먹먹하고 답답해서 막 미칠 것 같아 길을 걷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눈물이 나와
사랑했던 시간이 분명 걔도 날 많이 사랑했는데 어떻게 사랑이 변하는게 그렇게 쉬울까 …
사랑했던 순간을 계속 생각하게 돼 했던 대화도 찾아보고
근데 나만 힘든 것 같아 걔는 아닌 것 같아
사랑이 이렇게 힘든거라면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아
20대 초반에 겪는 성장통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 사랑했고 이별이 너무 갑작스러웠고 보고싶어 시간이 약인걸 알면서도 버티는 게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