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원체 말투나 행동도 좀 마초스럽고
친구들이랑 욕하면서 대화하는 그런 말투인데
뭐 나한테 그러는 건 아니라 넘겼었어
근데 요즘 계속 남자는~ 이래야지 남자가 아프다 하면 안되지 / 남자는 우는 거 아니다~ 이러면서 자학말투를 하거든?
근데 나는 저런 차별적인 말투가 장난이어도 싫고 내가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자라서 여자는 이래야지 하는 말을 듣고자라서 저런 말투 싫다고 트라우마 있다고 고쳐달라고 했어
근데 애인은 본인은 숨쉬듯이 나오는 드립이고 너한테 여자는 이래야지 강요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저 말을 하지 말아야하는 이유도 납득이 안가서 저말투를 계속 쓸거래
나는 내가 내 가정환경까지 오픈해서 싫다고 하는데 본인는 그게 내가 예민하게 받아드리는 거고 문제없다고해서
내가 그럴거면 그만 만나자고 한건데
익들은 장난으로 저런 말투 쓰는 거 넘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