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429l
무관심한 아빠 지금은 폐암말기라 병원에 있음 내 일생에서 4번 바람피고 또 재혼한 엄마 가정폭력 일상이였던 오빠까지 지금은 탈출해서 혼자 잘 살고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남들처럼 가정도 꾸리고 연애도 하면서 살아야하는데 난 그 단어만 들으면 숨이막히고 그 누구와도 만나고 싶지 않더라고 주변에서는 내 이런 속사정을 모르니까 날 사회부적응자로 보고 사실 맞는말이긴 한데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그냥 혼자가 편한거 같아 그리고 삶에대한 미련이 없어서 언제든 죽어도 그려려니 할것같아 


 
익인1
취미를 만들자 솔직히 요새는 연애 안해도 된다 안해서 그렇지 찾다보면 하고싶은거도 많을거야 혼자 사는거부터 대단한걸
4일 전
글쓴이
나 사실 엄청 취미부자다?? 보석십자수도 하고..그냥 십자수랑 뜨개질 영화보기 음악듣기 등산도 자주 하고 혼자 할 수 있는건 다 하는데도 문득 외롭다 하는 감정이 찾아와서 힘든것 같아 분명 자유롭고 혼자라서 좋은데 밖에 나가서 손잡고 다니는 가족들 식당에서 외식하는 가족들만 봐도 눈물나고 그래 많이 결핌된게 분명한데도 인정해버리면 내가 너무 한심하고 또 씩씩하게 살아가려니 두렵기도 하고 그러네
4일 전
익인1
한심한거아니고 대단한거야 쓰니 마음 이해하는데 안좋게 생각 안했음 좋겠어ㅠㅠ 쓰니 잘살고 있네
4일 전
글쓴이
고마워 가끔 이렇게 자기비하가 찾아올때가 있더라고 이렇게나마 털고 위로받으면 또 회복해서 잠시나마 살아가는것 같아 나도 너처럼 남의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때가 왔으면 좋겠다
4일 전
익인2
와 나랑 같네 쓰레기같은 가족들이랑 가정환경 보내고 나면 성인 되어도 치료가 안됨ㅋㅋㅋ 자립하고 심리치료 20번 넘게 받고 지금도 진행 중인데 소용 없음 아프니까 죽으려 하진 않겠지만 삶의 미련이 없는듯 정말로
4일 전
글쓴이
맞아ㅋㅋㅋ 나도 심리치료는 많이 받아봤는데 그때뿐이지 장기적으로 살아갈때 떠오르는 트라우마에는 도움이 되진 않더라고 그냥 그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기다릴수 밖에 없는것 같아 사회에서 사람들과 섞이며 살아갈때 내 속은 되게 썩어 문드러지고 정상이 아닌사람인데 겉으로는 티를 안내려고 하니까 그게 힘들긴 하더라고 그래서 이 생활이 언제든 끝나게 되도 비로소 난 자유로움을 느끼고 받아들일수 있는 초연함을 갖게된것 같아
4일 전
익인2
ㅋㅋㅋㅋㅋ진짜 맞말... 티는 못내고 정상적으로 어울리는 척은 해야겠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것도 못해먹겠더라 나만 힘들지 나도 그래 뭐 원하는게 있고 간절히 하고 싶고 그런게 없음 걍 인생이 피곤하고 지치네
4일 전
글쓴이
맞아 지친다는 표현이 딱 맞다 쓸대없이 많은걸 알아버리고 겪어버려서 즐길새도 없이 나이가 들고 철이 든것 같아서 억울하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한것같아 물론 내가 살아온 인생이 전부는 아니지만 이보다 더 안좋은 상황이 있을까 싶고 하나 장점은 많은 돌발상황에 이보다 더 침착할 수는 없다 이정도..? ㅋㅋㅋ 그냥 이번생은 이렇게 살다가 가야할련가봐 너도 이번생 사느라 고생이 많아
4일 전
익인3
나도 가정환경 안 좋고 소아 우울증으로 시작해서 성인 될 때까지 우울증 이어졌었어 조언해주는 사람 없으니까 괜찮은 성적으로도 대입 실패하고 히키코모리로 살면서 이십대 중반까지 있었는데 이십대 후반인 지금은 너무 행복하고 흉터뿐인 내 인생이 좋아 당장 상황이 나쁘다고 쭉 그런 것도 아니고 사람 인생은 어찌 될지 모르는 거더라 돌아보니까 그때의 나는 물에 젖은 장작이었던 것 같아 마르기만 하면 언제든 탈 수 있는데 나한테도 불씨가 있는 줄 모르고 살았던 거지 내 인생은 남들과는 궤도가 많이 달랐고 평범함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난 그래도 내 인생이 좋아 불행했어도 너무 힘들었어도 그 과정까지가 지금 행복의 완성인 것 같아서 그러니까 분명히 네 인생에도 바람이 불고 젖은 몸이 마르고 나면 네가 스스로 정했던 한계보다 더 크게 타오를 거야 왜냐면 남들이 타는 동안 너는 안 타고 있었던 거잖아 그만큼 앞으로 타오를 시간이 많다는 거지 한때는 내가 어떤 인생을 살게 될지 어떤 사람이 될지조차 궁금하지 않을 정도로 무기력 했지만 그런 때에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 지쳐도 내가 나를 믿다보면 어느순간 괜찮아지더라
4일 전
글쓴이
응 장작이 마르는 날도 오겠지 다만 남들보단 빨리 젖고 늦게 마른다 뿐일수도 있고 괜찮다 라는 말이 이제는 조금 헷갈리기도 해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다보니까 난 분명 괜찮은 삶을 살아가는것 같으면서도 어느순간에는 또다른 욕심을 갈망하고 있고 부족했던 과거를 탓하고 다시 또 아파하고 그러다 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고 그냥 이걸 평생 반복하면서 살아야하나봐 그러다보면 무뎌지기도 하고 더 단단해지겠지 아마 너가 나에게 지금 해준 말 처럼 대면하면서 만나본 사람들에게는 마음을 잘 못주겠더라고 몇번 시행착오를 겪어보니 너무 사람을 잘 믿지도 안믿지도 않아야된다는걸 깨달아서 근데 여기서는 이렇게 진심을 담은 말들에 진심이 담긴 위로를 맘껏 들을 수 있어서 그게 좋은거 같아 고마워
4일 전
익인4
익명이니 말할수 있는거지만 나도 아빠 바람피고 심지어 그 사람이랑 했던 카톡 내역, 모텔에서 찍은 사진 등등 다 나한테 있어. 엄마는 내가 증거 사진 갖고있는건 모르지만 아빠 바람핀거 알고 우울증 걸려서 평생 안울던 사람이 앙앙 울더라. 그러고 나한테 계속 아빠 죽으면 ~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나한테 하소연하니 정말 힘들었음. 난 외동이고 그 때 19살 한참 예민하던 시기였는데 어찌저찌 잘 살고있어. 겉으로는 착한딸 우리아빠 최고 우리엄마 최고지만 난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은 없어. 그래서 누군가 사귈때도 내 맘을 다 못주는데 이게 결국엔 나만 힘들더라. 지금 내 나이가 누군가에겐 젊고 누군가에겐 아니겠지만 어찌됐든 제일 중요한건 나 스스로 단단해지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 취미 가져보는것도 좋은데 나는 혼자 시간 보내면서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면에서 약하구나. 다음엔 어떤 상황이 왔을때 이런 행동을 해야겠다 이런식으로 자기고찰하면서 아직 서툴지만 하나하나 노력해보고있어. 둥아 사연없는 사람은 없다? 자기비하로 너무 둥이 스스로 깎아내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우리 아직 부족한 사람들이니 서툰건 당연하지만 그게 우리의 흠은 아니니까 <3
4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애 태명을 호텔 이름으류 하네..360 12.14 12:4084605 2
이성 사랑방여익들아 너넨 얌전한 남자가 좋아?288 12.14 12:3161204 6
일상근데 태하네 211 12.14 21:3314539 0
일상차기 대통령 누구 희망해?144 12.14 17:268543 0
야구'왜 오셨지'52 12.14 14:5716046 1
나 유튜브 프리미엄 곧 끊겨? 40 2 12.11 07:38 268 0
대학 편입 원서 넣을껀데 어떤지 봐주라1 12.11 07:37 66 0
카톡테마 찾아줄사람.....4 12.11 07:36 109 0
이성 사랑방/ 대학생 남자가 내년에 성인되는 여자애 이성으로 볼수 있을까...? 3 12.11 07:35 95 0
직장에서 머리 길다고 고나리 들어본 익 있어??8 12.11 07:35 693 0
회사 동료한테 내가 제안한게 이상한건지 봐줘15 12.11 07:33 670 0
프리랜서들아 들어와봐 12.11 07:33 58 0
메가커피 티니핑 가방 실물 본 사람... 12.11 07:30 144 0
출근 제대로 안해도 되는 직업14 12.11 07:30 1604 0
나 평행주차 진짜 기가막히게 하지 않았니7 12.11 07:30 929 0
잡플 최악인데 100넘는 회사는뭐야? 12.11 07:29 60 0
아 뭐가 자꾸 빠뜨린 것 같더라니 12.11 07:29 21 0
수요일 반까지 와따~홧팅!!😃1 12.11 07:28 19 0
이성 사랑방/이별 커플신발 아껴신었었는데 12.11 07:28 95 0
2년동안 1시간10분 본가에서 출퇴근했는데5 12.11 07:28 635 0
무든 사람이 날 싫어해2 12.11 07:26 388 0
이성 사랑방 출근 했냐고 물었는데 웅 이라고 답 오는거면 관심 없는거야?5 12.11 07:26 190 0
이성 사랑방 남자가 이쁘다고 말하면 끼부리는 거 티나?3 12.11 07:25 147 0
편의점 알바 3.3 안 떼는데8 12.11 07:24 332 0
혹시 코끝 연골묶기 혹은 코 수술 잘알 있니3 12.11 07:24 167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뭐야 ... 지금 몇시야 ... 머리는 또 왜이렇게 아픈데 ㅜㅜ...'기억났다 ... 어제 내가 저지른 모든 만행들이 ..."미쳤어!! 백설 미친년아!!! 진짜 죽어!!죽어!!!"(전화벨..
thumbnail image
by ts
무기력증에 우울감까지 겹쳐 반 년 째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잘 깎이고 트여진 바다로 가는 강물길 같은 길만이세상이 정한 나의 길이라면 결정을 해야할 순간이 온 것만 같았다.재희는 부엌에서 가져온 가위를 손에 쥐고 있었다.마음은 오히려 가벼..
by 한도윤
나는 매일매일 이직을 꿈꿨다. 꿈꾸는 이유는 단순했다. 현재 내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환경의 변화를 꾀하는 게 필요했기 때문이었다.나는 2년 전 중견 건축사사무소에서 프리랜서의 꿈을 안고 퇴사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터지면서 세계..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정말 나더러 뭐 어쩌라는건지 나보고 진짜 자길 책임지라는 건지 문을 밀고 나를 따라들어와 뭐가 그리 급했던건지 다시 한 번 키스를 하려고 한다. 이 아인"뭐가 그리 급해. 내가 도망가기라도 해?""그건.. 아닌데..
thumbnail image
by 도비
   기다림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四“ 야마구치 타카히로. ”식탁 위 테이블에 앉아 밥을 먹던 세 남자 중, 나이가 많아 보이는 남자의 부름에 앳된 얼굴의 청년이 고개를 들..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나는 지극히 연애쪽으론 평범한 백설 ... 25년 인생 100일은 단 한 번도 넘겨본 적 없는 암묵적인 모쏠(?) 백설이다...사실 나는 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걸수도 ...?!"야!!!..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