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둥들이라면 연애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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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진짜 편하고 이런사람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은데 

나를 안좋아해서 그런건지 자기 가족이나 지인한테는 잘 하는데

연애할 때 너무 힘들게해 

존중 배려가 없어 애인로써 뭔가 외로워 

사귄지 2년정도 되어가는데 접어야될ㅋ가

[익인1]

절대 놉

[익인2]

저런 사람인데 왜 첫줄처럼 생각하는거임...?

[글쓴이]

자기 가족이나 소중한사람들한테 진짜 잘해
나한테 잘해줄 때도 엄청 잘해주고

[익인2]

근데 너한텐 거의 못해준다며? 뭔가 크게 착각하고있는 것 같은데 결혼해도 너한테 대하는 태도는 안변해 지금 판단 잘못한거임

[글쓴이]

나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 것 같긴해
근데 2년정도 했음 그만하는게 맞지?

[익인2]

응 그리고 비흡연자 요새 많아서 그것만으로 큰 메리트 아니고 이성문제 없는 사람도 드물지않음 애초에 연인한테 존중 배려가 없는 사람이니 다른 이성 문제도 안생기는걸수도 있고 저게 다신 못찾을 유니콘도 아닌데 뭘 붙잡고있니

[익인3]

연애할 때 힘든 사람이 결혼해서 편할 사람일리가 없는데

[글쓴이]

ㅇㄷ
이성문제없고 신경쓰일 일 없고 담배안피우고
정말 잘 해줄땐 내 이상형에 부합해서 그래

[익인4]

나를 안좋아해서 < 여기서 끝났는데 뭘 더 생각하노

[글쓴이]

ㅇㄷ

[익인5]

쓰니의 이상형에 나한테 잘해줘야한다는 전제조건은 없는거야?? 윗댓 다 확인했는데 난 나를 안좋아한다고 느끼는 사람은 그 어떤 다른 조건들이 다 100점이어도 나한텐 0점인 사람이라고 생각함. 연애도 힘든데 어떻게 그런 사람과의 결혼이 행복하겠어 평생을 외로울 수 있는건데

[글쓴이]

나를 좋아하면 가족들이나 지인한테 대하는 것처럼 대해줄거라는 확신..?

[익인5]

2년을 그랬는데 이제와서 더 좋아해줄거라고 믿어?.. 좀 냉담해보일 수 있는데 안타까움... 지금은 가족이나 지인만도 못하다는거잖아

[글쓴이]

아니 난 진자 잘 해주려하는데 왜 나를 안좋아할까

[익인5]

누가 날 좋아해서 잘해주는거랑 내 감정은 별개니까

[익인6]

애초에 안좋아하고있는데 연애를 계속하고있는 상대도 이상...

[익인7]

너 힘들게 하는 사람 만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