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애인 다 좋은데 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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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너무 불투명해 

29살인데 미친거아니냐..

[익인1]

어느정도로 불투명한데?

[글쓴이]

그냥 정해진게 없어..

[글쓴이]

뭐 사업 물려받을거?

[익인3]

물러받을게 있는데 왜 블투명해 ??

[글쓴이]

그런가...
근데 사업배우는걸 또 열심히 하지도 않아..걍 알바생같아..

[익인2]

사업 물려받는거면 정해진거아냐?

[글쓴이]

ㅇㄷ 봐주라..
그리고 같이 연애하는 내내 지켜봤을 때 사람이 건설적이지가 않고 참...좀 그래...

[익인2]

아직 20대고 배우는 단계라서 그런거아닐까

[글쓴이]

아 그런가...하....미치겠다.....
남들은 바람 안피우고 나만 바라보는 남자랑 결혼하라고 하는데..그것만으론 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4]

전에 이런 비슷한 장문글 봤었는데 미래가 보이지 않고 쓰니가 책임질 능력이 안되면 그냥 빨리 쳐내는게 맞는거 같은데

[글쓴이]

그거 글 링크 혹시 있어?

[익인4]

사라졌어 ㅠㅠ

[글쓴이]

결혼은 너무 어렵다 ㅠ

[익인5]

미래란 그런 것

[익인6]

미래가 보이지 않아도 열심히 노력하는면이 보이면 불안하진 않을텐데.. 불투명해도 별로 노력하는게 없어서 불안한건가?

[글쓴이]

노력은 하는데 그것도 좀..이해안되는 노력..ㅋㅋ

[익인7]

사업을 물려받을 사람이라서 그런거아냐? 열심히 안해도 물려받을게 있는데...
삶에 그렇게 열정적이지 않는다 + 사업 어차피 물려받음 = 열심히 안함
인거같은데 이건 미래가 불투명한거랑은 다른문제

[글쓴이]

인생의 싸이클이 달라서 그런지 보는 시야부터 전부 다 달라..
삶에대한 태도가 문제인듯해

[익인8]

남편 30살에 결혼했는데 회사에서 나름 중간연차로 자리 잡고 자취생이었는데도 돈도 아등바등 7,000만원 이상 모아 놨었어. 정년까지 무난히 일할 수 있는 직장으로 이직도 잘했고, 그래서 연봉 상승폭 높아서 앞으로는 돈 결혼 전보다 더 잘 모임. 29살이라고 남자라고 그때까지 자리 못 잡은 애는 30 중반 되어서도 자리 못 잡더라. 잘 생각해봐봐. 사업 물려받는 것도 본인이 의지가 있어야 잘 함... 29살까지 정신 못 차린 거면 문제임. 가족 사업 물려받는 남자애들은 군대 다녀오자마자 정신 차리고 아버지 밑에 들어가서 5년 이상 지 생활 없이 일 배우더만...

[글쓴이]

둥이 장문으로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
진짜 애인 답이 없어..그냥 지금도 자기 밥벌이 찾아야 할 시간에 허송세월 보내고 있고 연애만 열심히해 뭐가 중요한지 어떻게 해야할지를 전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