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족이 어릴때 이민갔다가 부모님들만 한국 돌아오셨단 말이야
근데 사촌언니가 이번에 외국에서 결혼하고 한국에서 피로연만 했음
근데 거기 아버지가 한국에선 그런 일 끝나면 회사에 답례품 돌려야한다는 얘기를 들었는지 자기는 뭐 줘야할지도 모르고 할 줄 도 모르니까 나보고 해달라고 하셨거든
근데 그런건 내용물도 고르고 스티커도 고르고 적을 내용도 생각하고 이래서 좀 신중하게 해야하잖아...
근데 내 옆에 서서 빨리빨리! 빨리 해 결제해 돈줄게!!! 하면서 계속 급하게 하셔가지고 ㅜ
진심 검색부터 결제까지 5분만에 끝냄 솔직히 갯수랑 스티커선택 안 틀린것만 해도 용함 나 자신 칭찬해
근데! 유아기때 보고 그 이후로 세번도 안 본(심지어 한국말 까먹어서 대화도 안 통하는) 사촌언니 이름을 내가 어케 아냐고.....
옆에 신부 아버지 서계셨으니까 확인해달라고 했는데 됐어 맞아 결제해! 하셨거든 ㅠ? 근데 이름 틀림
물건 도착했는데 이름 틀렸다고 그쪽 어머니한테 꼽먹었음ㅠㅠ 하 억울
아니 제대로 만난적도 없는 사촌 이름....어떻게 틀렸냐하면
예를들면 김재인/김제인 박유연/박유현 김서운/김서훈 이태리/이테리
이렇게 틀린거임 ㅠ 아니 그니까 확인해달라 햇자나요 내가 어떻게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