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이랑 얘기하다가 데이트비용,결혼비용 얘기가 나왔는데
나는 데이트비용 반반한다고하니깐 삼촌이 신기해하더라고
삼촌말로는 자기때는 웬만하면 남자가 다냈다고 반반은 상상도 못했다고함..
그러면 남자들이 불만같은게 있지않냐 물어봤는데
그땐 그게 너무나 당연했고 (마치 우리가 매일 밥을먹듯이)
기사도 정신+남자로서 책임감? 이런게 있었다고 함
결혼비용도 요즘은 서로 비슷하게 부담하는 추세인데
그때는 여자가 돈못모으고 별로못벌어도
그냥 별로 상관안하고 남자가 부담해서 결혼하는경우가 대부분이였다고함
물론 그때도 따지는사람이 있긴했는데 지금에비하면 현저히 적었다고하고
삼촌한테 이얘기듣고 정말 세상 빠르게 변한다는걸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