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ㄹㅇ 경상도/전라도 지역감정 심해?..

난 20년 넘게 살면서 한번도 느껴본 적 없거든

오히려 역사 배우면서 한층 가까워졌다면 가까워진?…

[익인1]

전라도 사는 친척있는데 사이좋음

[익인2]

경상도 토백이인데 전혀 그런 감정 없음

[익인2]

대학 전라도 친구랑도 잘지내

[익인3]

겉으론 티 안내는데 안좋은 일 생기면 뒤에서 "전라도라서~" "경상도라서~" 많이 함 특히 어르신 나잇대에 엄청 심함

[익인3]

뒤에서 = 가족들이나 혼자 생각으로 라는 뜻..! 겉으로는 절대 티 안낼걸

[익인4]

어르신들이랑 넷상에 많지

[익인5]

20대 후반 광주익인데 살면서 딱 한 번 7년 전 쯤에 부산 놀러가서 겪어 봄.. 작은 가게였는데 사장님이 친절하게 말 걸고 전남친이 답하고 이러면서 어디서 놀러 왔냐는 질문까지 왔었는데 자기는 서울이고 여친은 광주다 하자마자 표정 싹 굳더니 말 일절 없이 멀리 자리 떠나서 나갈 때까지 눈길 한 번 안 줌 뭐 별 일 아니었지만 그래도 씁쓸했음 이 일 말고는 한 번도 겪어본 적 없고 여전히 휴가마다 부산 놀러갈 정도로 부산 사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