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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2881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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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사귀었어 진짜 장기연애..
나 28: 공기업 사무직..  실수령 평균 200 중후반정도(내년엔 좀 오를거같아)
남친 29 : 사기업 실수령 400후반정도
나는 뭐 흔한 말이지만 오빠랑 연애하면서 한게 나에겐 다 처음이었고 너무 특별했어 .. 당연히 오빠랑 결혼항 거라고 생각해왔고..  난 고등학생때부터 꼭 일찍 20대 초에 결혼하고 싶었고, 현실적으로 못했지만 평생 가정주부가 꿈이였는데.. 남자친구는 맞벌이 아니면 결혼 안하겠다는 입장이야..
아이가 아프거나 특별한 애가 아니면 상대적으로 수입이 낮은 내가 가정에 있어야겠지만 그런거 아님 육아휴직 정도만 쓰고 절대 가정주부는 안된대.. 
대신 지금 둘다 취업하고 2년정도 부모님 몰래 동거중인데 지금처럼 자기가 살림 거의 대부분 할거고 .. (아침, 저녁 대부분 남친이 차림) (청소도 대부분.. 남친 몫이야) 난 설거지 가끔하고 돕는정도..인데 너가 나랑 결혼만 해주면 당연히 자기가 더 많이 할거라고 좀 믿어달라고 하긴했어
아이 낳고 내가 바라면 자기가 육아 휴가 동시에 내도 되고 시터를 잠깐만 구해도 되고, 번갈아서 써도 되는데 퇴사 후 가정주부는 절대 안된대 외벌이도 할 생각은 꿈에도 없대.. 
남친부모님에 우리부모님 다 외벌이였는거든? 자기가 봐도 장점도 충분히있고, 너가 왜 하고싶어하는지는 공감하지만.. 자기는 그정도 능력이 안된다고 하면서  만약 이후에 집안 형편 어려워지면 어쩔꺼냐길래 내가 알바라도 한다디까 왜 힘들게 공기업 들어가서 알바를 하냐고.. 이해가 안간다더라고
그리고 또 특이한게 취업하고 나서 자기랑 결혼할거면 꼭 1억-2억은 모아놓으라고 했거든??근데 또 하는 말이 널 위해서 그러는거래.. 결혼하는데 모아둔 돈 하나 없으면 나중에 눈치볼거라고.. 자기랑 자기 부모님은 눈치 안줄건데 (?? 그럼 누구 눈치를 본다는건지도 모르겠어..) 
그래서 부모님이 주신 보증금 5000+ 취업 후 좀 모으고 이리저리 해서 1억정도는 모았어
근데 남자친구네 집은 우리집보다 여유가 있어서
부모님이 나랑 결혼만 하면 남친한테 6억정도 지원 해주신다고 했대
그니까 남친은 
6억 + 내 1억 3천 + 자기 돈( 정확히는 모르겠어.. 나랑 비슷학거같아)  에 월급 합쳐서 살자는건데… 여기서도
예를들어 생활비 각자 xx만원 내고, 각자 용돈 xx 가지고 나거 자기가 더 버니까 남는돈에서 xx는 저축하고 xx는 투자하고 이러겠대..  
그래서 결론은 남친이 맞벌이 안할거면 결혼 어려울 거 같다. 근데 너가 맞벌이 한다고 하면 내가 20대에 결혼하고 싶어했으니까 내년에 결혼하자고 하고..
친구들은 뭔가 쎄하다
결혼생활 대놓고 반반결혼 하자는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나는 솔직히 냉정하게 판단이 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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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41
다른 걸 다 떠나서 그렇게 오랫동안 가정주부가 꿈이었으면 요리나 빨래 등 살림살이 빠삭해? 진짜 궁금해서 그래 가정주부가 꿈이면 집에서도 가사노동 부모님이랑 살 때 잘했어?
그게 아니고면 진짜 모순이고 맞아도 남친이랑 가치관 안 맞으면 헤어지는 수밖에

15분 전
글쓴이
아니.. 기준은 모르겠다만.. 근데 우리 엄마도 남친 브모님도 ㄱㄹ혼하고 시작했다고 했어 근데 난 자취 좀 해서 요리도 살림도 잘하는 편인거 같긴해 지금 당장도 혼자살때를 돌이켜보면 아무문제 없었어..

그걸 떠나서 남친도 결혼하고 애낳고 싶어하는데 완뱍한 아버지는 아니거든? 그냥 이건 논외인거같아.. 꼭 무언갈 빠삭하게ㅜ알고 잘해야 할수있는 것들이 있는데 육아나 결혼은 그런 영역이 아니니까..

근데 걱정해주는 부분이 뭔진알고
앵강한 요리는 다해

12분 전
익인441
아 혼자 자취해봤구나 그럼 그래도 잘하겠네
남친이랑 잘 얘기해보고 안 맞으면 진짜 헤어지는 거 생각해봐 결혼은 현실이고 요즘 세상에 외벌이로 사는 건 쉽지않아

9분 전
익인442
와 남친 똑똑하고 스윗함
14분 전
글쓴이
뭐가 스윗해??
11분 전
익인409
집에서 6억해오지, 눈치안보게해준다하는거보면 시부모님이랑 갈등생겨도 와이프 편 들어줄 확률 크지, 집안일 다 하지.. 바라는거는 맞벌이 뿐이잖아
10분 전
글쓴이
츼업하자마자 그니까 최종합격 두달도 안돼서 결혼생각 있으면 최소1/2억 돈 모아( 그래야 눈치 안보여) /

(난 이미 결혼핫거면 돈 모아야한다는건 랄고깄었어.. )

근데 우리부모님이랑 난 눈치안줘.. 혹시 여기서 어떤 스윗함을 느낀거야? 진짜 몰라서그래 나는 그럼 누구 눈치를 본다는거지 싶었는데

6분 전
익인409
부모님이랑 남친이 눈치안준다했으면 안주려고노력하시겠지.... 근데 너가 만약 1억이 아니라 한 2~3천만 들고 6억가져온 남친이랑 결혼을 했어. 과연 그쪽집이랑 남친이 눈치 안줘도 니가 눈치를 아예 안보고 살까? 그거생각해서 1억정도는 돈모으라한거지.....
4분 전
익인443
남자 잘못: 가치관 바뀐거 미리 말 안해준거

니 잘못: 현실 파악 못하고 꽃밭마냥 징징대는거

14분 전
익인432
댓글 다 읽고 글도 다시한번 보고왔다!
쓰니가 원하는 요구조건을 들어줄수없다는 상대랑 절대결혼못함..심지어 프로포즈 이후에 말 바꾼거래매 장기연애였고 그래서 더 고민하는거같은데 이미 둘이 얘기를 해봤는데도 합의점이 안찾아지는거잖아? 결혼을하고싶은거면 헤어지고 너랑 같은 가치관인 사람과 결혼해야함…근데 지금 남친이랑 너의 가치관을 바꾸면서라도 같이 살고싶으면 남친한테 맞춰줘야하는거고

12분 전
글쓴이
그치.. 누가 양보해야 끝나는데
나도 이게 어려워서 글이나 올리고
남친도 어려워서 자꾸 재촉하는거 같긴해

11분 전
익인432
마자 보니까 쓰니랑 남친이랑 둘이 얘기를했어도 둘다 물러설생각이 없어보여…쓰니가 생각 더 해봐서 남친을 선택하거나 안되겠으면 진짜 딱 맘먹고 쓰니 결혼가치관 한번 정리해서 말하고 도저히 수용이나 타협안되면 깔끔하게 정리하구…가치관 맞는 좋은 사람만나…..
2분 전
익인444
근데 애 안낳는다해도 400으로는 두명 살기에 넉넉한거까진 아닐텐데
11분 전
글쓴이
애 안낳으면 맞벌이야
11분 전
익인445
헤어지면 되지 결혼하지마~ 이런 쉬운 방법을 두고 왜 여기서 댓글들이랑 싸우고있냐
11분 전
글쓴이
그냥 7년이 너무 큰가봐.. 거의 8년이야..
10분 전
글쓴이
나도 오빠랑 결혼하고 싶은데..
갑자기 바뀐 가치관이 너무 당황스럽네..
심지어 미뤘는데 또 얘기하는게....

10분 전
익인446
근데 남편 벌이 400이면 현실적으로 외벌이는 힘든거 맞는데? 쓰니는 돈 아끼면서 살고싶은거임...? 걍 남친말이 백번 맞는데?
10분 전
글쓴이
그냥 애기만 안낳고 그러면 맞벌이 하는거고
애기 낳으면 아끼명서 살고싶은게ㅜ맞는거같아ㅜㅜ

9분 전
익인446
그러면 좀 더 논리를 들어서 얘기해봐. 애기 안낳으면 맞벌이는 상관없다, 하지만 애를 낳게된다면 애기때 애착형성도 중요하고, 소중한 아이한테 더 집중하고싶어서 그만두는거다 라고 말해봐. 그래도 절대 안된대?
8분 전
글쓴이
그냥 댓글이랑 비슷한 말하지

나도 능력만 있으면 다 해주고 싶다. 근데 그게 안 된다. 애한테도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게 더 나을 거다…

6분 전
익인40
얘 아직도 이러고 있네
어차피 가치관 다르면 이별이 답임ㅋㅋ시간낭비하지말고 헤어져

10분 전
글쓴이
너 의견 잘 알았어
고마워.
댓글 다 보고있어

9분 전
익인262
남자가 중요한거 미리 말안한거 잘못 마즘
걘 너가 가치관이 변할 줄 알았겠지
근데 너가 그 삶을 버리고
지금 사랑이랑 평생하는게 더 중요할지,
그게 아니면 너가 원하던 그 삶이
더 중요해서 남자를 버릴건지
둘 중 하나야
애가 없어도 되거나, 이 남자가 아니어도 되거나

7년이 길어보여도 인생 전체로 보면 긴것도 아니고
소중한 사람은 언제든 생길 수 있어

근데 이 남자가 정말 나한테 없으면 안되는 사람인지 생각해바

8분 전
익인262
사람들이 다 쓰니 뭐라고 하는거는
진짜 현실적으로
아이한테 뭘 해주고, 입히고
학원 보내고 데리러 가고, 여행가고
그거 다 돈인데 요즘 시세로는 진짜
그런거 못해줌. 학원 보내기도 어려워

4분 전
익인447
난 너보단 남친쪽에 더 마음이 가네 ㅎㅎ 솔직히 밖에서 일하는 것보단 집에있는게 꿀맞음
8분 전
익인449
?????????????? 쓰니 미춋오..?
5분 전
익인449
너 친구들도 ㄹㅈㄷ다 너가 내친구엿음 저런말 안함
4분 전
익인450
쎄한게 아니라 현실적인거지 ㅠㅠㅠ
2분 전
익인452
남친 생각과 결혼관이 바뀌었으니까 결혼 안하는게 맞을 듯 쓰나 그냥 너랑 같은 생각하는 남자 만나...
1분 전
익인453
헤어질거면 나한테 소개 좀 내가 결혼할래
45초 전
익인454
뭐지 걍 평범하고 합당해보이는데.... 저럴 생각 없었다는게 더 신기하고 어차피 안 맞으면 결국에는 이별임
41초 전
익인409
20살때 말하는 결혼관이랑 29살때 말하는 결혼관은 달라질수밖에없음 7년 8년 좀만 더하면 10년인데 그사이에 물가가 바뀌어도 엄청 바뀌고 대통령도 두번은 바뀌는데다가 일하고 사회생활하고 남들 사는거보면 견적 나오잖아...... 제발 현실을 보라고
29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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