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인 여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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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애인 있는데 다른 사람한테 아주 잠시라도 끌린 적 있엉? 몇 시간이라도 좋음 ㅇㅇ 그냥 뭐 외적으로 모르는 사람한테 살짝 호기심

[익인1]

ㄴㄴ

[글쓴이]

몇 시간 정도라도 없었음 ?

[익인2]

절대 없음...

[익인2]

있는 거 자체가 지금 애인한테 너무 미안해서 그런 짓을 우째해...

[글쓴이]

ㅇㅇ… 그치 그 후로 나도 내 마음이 좀 헷갈려 내가 이정도로밖에 안좋아하나 싶음 개미안해서 더ㅜ죄책감이..

[익인2]

그런 게 반복되면 헤어져야지 뭐... 난 애인 있는 상태로 다른 남자한테 눈길 갔던 적이 없었음...

[글쓴이]

그 후로 내 맘에 확신 없고 권태기같고 그러니까 다른 남자들이 보여ㅠ 물론 특정 한 명 꽂혀서 보고 그러는 건 없구 근데 그 전까진 아예 안 식었었는데 ㄹㅇ 뭘까ㅠㅠ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권태기인 듯 걍 그거 극복 못하면 헤어지는 거 말고는 답 없음 나도 한 달 반 정도 혼자 앓다가 시간 한 달 정도 갖고 연애 지속하는데 그 때 말고는 권태기가 온 적도 없고 ㅇㅇ... 근데 난 다른 이성이 눈에 들어오는 그런 권태기는 아니었어서...

[글쓴이]

2에게
둥이 12 답글 봐줄수 있을까 혹시!!!? 그럼 저 사람 때문이 아니구 애초에 조금 지치고 권태기 오고 있던 걸까

[익인2]

글쓴이에게
봤는데 시간을 가지는 거 말고는 없어 그걸로도 극복 안 되면 헤어지는 거 말고는 없음...

[익인3]

난 예전에 있었음

[익인4]

ㄴㄴ

[익인5]

ㄴㄴ

[익인6]

연예인이랑 사귀고싶다 이런 현실성 없는것도 포함이면 많음,, 현실남자는 없어

[익인7]

걍 지나가다 잘생긴 남자 본적은 있음

[익인8]

ㄴㄴㄴ

[익인9]

없엉!

[익인10]

전연애에 한번 있었는데 선넘고나서(스킨십쪽 아님) 아 이건 아니다 나 애인한테 마음 떴구나 하고 바로 헤어진적있어..ㅋㅋㅋㅋ 그때 말고는 장생겼다고 느끼긴 해도 설레고 마음가고 이런적은 없었던거같음

[글쓴이]

나 그 이후로 내가 마음이 없는건가 하고 확 권태기 옴…. 그 전까진 안그랬는데ㅜ 선 어떻게 넘었는데 연락???

[익인10]

친구의 친구라 술자리였는데 술마시면서 나도 모르게 플러팅 하게되고 마음이 점점 가는거 같더라고..ㅋㅋㅋ 그러고 좀 현타와서 며칠 생각하다가 헤어짐 그남자랑도 딱히 뭘 더 하진 않았고.. 애초에 불타게 사랑하다가 > 눈돌아감 이게 아니고 애인이랑 권태기or마음식음 > 다른사람이 눈에들어옴 이 순이었어서 더 바로 헤어질수있었던거 같음

[글쓴이]

나는 불타게 사랑하다가 약간 이렇게 돼서 내 맘이 왜이래? 하다가 권태기 온 건데 이건 이겨나갈 수 있나…!?

[익인11]

ㄴㄴ절대없음 물론 외적으로 오 저사람잘생겼다 이런건있지만

[글쓴이]

긍까 외적으로 오 잘생겼다 하고 호기심에 계속 쳐다보고 약간 궁금한? 호감까진 아니구

[익인11]

뭐 그사람이 궁금하진않아 그냥 잘생겼다 끝.

[글쓴이]

긍까 그 사람의 모든게 궁금한거라기보단 그냥 어디 갔지??? 이정도의 궁금함..!

[익인11]

어디갔지도 안궁금하다니까....그냥 그사람이 궁금하지않아 그냥 객관적으로 잘생겼다 뿐이라니까

[익인12]

만나는 애인이랑 순탄한 연애중일 땐 사소한 궁금증마저 생긴 적 없음..
근데 권태기든 뭐든 연애의 끝이 보일 땐 다른 이성이 눈에 들어왔던 거 같애

[글쓴이]

헐 나두.. 둥아 나같은 경우는 애인이랑 한달 정도 못 봤는데 애인이 나한테 좀 전같지 않다 느꼈거든 ㅜㅜ 내 단점도 지적하기도 하구…. 그래서 너무 불안했는데 그 즈음 저런 일이 생겼구 그 이후엔 엄청 죄책감 느끼면서 내가 왜이럴까? 내 맘이 이렇게 흔들리는 사람인가 애인에 대한 마음이 이 정돈가? 하면서 권태기가 심하게 지금 왔거든 ㅠㅠㅠㅠㅠ 그럼 애인이 소홀해서 이미 맘이 좀 지쳤던건가?

[익인12]

이미 권태기가 왔다는 걸 스스로 자각한 이상 둥이가 새로운 이성이 신경쓰이든 흔들리든 그건 나중 문제고 현 연애를 더 이어나갈지 정리할지부터 고민할 것 같아
단순히 마음이 지쳤다고해서 권태기가 오진 않아..

[익인13]

한번도 없었어

[익인14]

ㄴㄴ

[익인15]

나랑 완전 똑같아... 몇년동안 그 어떤 이성을 봐도 궁금했던 적 관심 갔던 적 단 한번도 없는데 권태기 온 걸 느끼고 난 후로는 조금씩 관심 가더라... 헤어지고 싶은 건 절대 아닌 거 같은데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 돼서 힘들다 ㅠ

[글쓴이]

넌 이렇게 된지 얼마나 됐는데? ㅠㅠ

[익인15]

권태기 느낀 건 3-4달 되는 거 같고 다른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건 한 한달..?

[글쓴이]

아 권태기 먼저 왔었어? 난 저 이후에 내가 권태기구나를 느꼈어서….

[익인16]

단한번도 없

[익인17]

없어

[익인18]

외모가 잘난사람보고 감탄한적은 있는데 이성적 감정까지는 안감

[익인19]

그냥 쟤 괜찮다 이정도

[익인20]

(내용 없음)

[익인20]

(내용 없음)

[익인20]

(내용 없음)

[익인20]

(내용 없음)

[익인20]

어제부터 오늘 몇 분마다 계속 글 쓰는데 본표 안 하는 이유는 뭐야?

[익인21]

전혀요

[익인22]

전혀 없오

[익인23]

없어

[익인24]

있었어.. 그후로 사랑 아니고 정인 거 깨닫고 헤어지게 됐어

[글쓴이]

그 전까진 쭉 사랑했었어? 아니면 원래도 권태기가 좀 왔었어? 다른 사람한테 저 정도로 끌린건지 아니면 쭉 좀 좋아한건지도 궁금해

[익인24]

난 헤어지기 전에 크게 싸우고 나서 다른 사람한테 끌린 거였어
그 전까지는 사랑한다고 생각했고 나는 결혼까지도 생각했었어..
헤어지고 주위에서도 얘네 둘은 결혼할 줄 알았다 이렇게 얘기 돌았다고는 했어

[글쓴이]

크게 싸우고 정떨어졌었오..? 끌린건 좀 지속적으로??

[익인24]

웅 크게 싸우고 정이 거의 다 떨어진 상태였는데 그래도 헤어지긴 싫었거든
결혼 얘기 오가던 사이라.. 다시 정붙여보자 이런 마음이었는데
갑자기 알게 된 사람이 끌려서.. 사랑 아니구나 싶어서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한테는 계속 끌렸어

[글쓴이]

24에게
앗 그러면 …… 헤어질 수 있구나 ㅠㅠ 나같은 경우는 그냥 상대방이 나한테 좀 못해줘서 속상한 상태였구 많이 불안했는데 다른 사람이 그것도 잘생긴 사람이 나한테 계속 말 걸고 하니까 어 나도 이런 괜찮은 여자잖아 !!!!! 이런 느낌이 들다가 잘생겼길래 살짝 끌린 정도…이긴 했어 그리고 불안한만큼이나마 나도 힘들어서 권태기가 오고 있구나를 자각하면서 더 세게 오고 확 식은 거 같아 ㅜㅜ 근데 상대방이 크게 잘못한 건 없어서 정떨어진 정돈 없었던 거 같구 그 사람도 한 번 보고 말 사이라 그 이후엔 뭐가 없었거든

[익인24]

글쓴이에게
여기 보는 눈 많아서 창피하기도 하고 내입으로 하긴 웃긴 말이지만 ㅋㅋ ㅜ..
내가 저렇게 헤어지고 제일 많이 들은 노래 가사가 장기연애 중에 다른 사람한테 끌렸다, 근데 바람핀 거 아니고 혼자 생각만이면 그게 죄가 될 수 있냐는 내용이었거든..
좀 스렉이같지만 그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음

[익인25]

인간적인 호감은 있더라도 이성적으로 끌린적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