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째서 다니는 직장마다 나한테 젤 힘들고

젤 불리하고 젤 부담스러운 거 시키냐

진짜 어딜가든 똑같은 돈 받고 내가 더 해

잡일까지

억울해

[글쓴이]

나 항상 네-! 네! ^^ 하면서 하라는 거 다 하거든?
싫다할 수 없응께
그래서 일부러 나한테 다 시키는 것 같음

[익인1]

그게.. 문제인거같은데
거절을 오ㅑ 못해

[글쓴이]

내가 젤 막내기도하고 들어온지 얼마 안 돼서 불편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거절을 못하겠어 왜 못하겠는지는 모르겠는데
부당한 대우 받아도 말을 못하겠어

[익인2]

자존감 팔아 일하는거 잘 알지. 언제나 막내가 다 하잖아
근데 나중에 통장 잔고 보면 그래도 위안이 되더라
다들 이렇게 돈 버는거겠지 하는 맘으로 견뎌봐ㅠㅠ억울한 마음 갖으면 뭐든지 안되더라ㅠㅠㅠㅠㅠ

[글쓴이]

하아아아아ㅏㅏㅏㅠㅠㅠㅠㅠㅠ 좀 시간이 지나면 이런 마음도 없어질까…
해야할 말들 다 할 수 있는 날이 올까…ㅠㅠㅠㅠㅠㅠㅠ
내 상황은 나만 아니까 이렇게 생각하는 거겠지? 사실 알고보면 진짜 다른 사람들도 본인이 젤 불리하고 부당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잖아… 인생진짜
고마워…🥹

[익인2]

나이 먹을수록 진짜 내면이 단단해지더라
자존감, 뇌과학, 심리학 책 같은거나 철학책, 명상 그런거 많이 보고 그래
정말 단단해져. 휘둘리지 않는 그런 단단한 내면을 갖게 되지 활팅!!

[글쓴이]

좋다 보면서 좀 컨트롤 해야할듯 내 스스로…
내가 생각해도 내 의견 못 내세우는 게 스트레스거든 ㅠㅠ
홧팅 ㅠㅠ! 좋은 밤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