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져야할 것도 많고 재는 것도 많고... 어떻게든 손해 안 보고싶다 이런 느낌도 들고 그냥 서로 좋아서 만나고 좋아하면 서로한테 이런거 저런거 해주고싶고 그런 거 아닌가..? 니가 언제 돈 내고 내가 언제 돈 내고 니가 언제 뭘 어떻게 했으니 내가 이래야 하고 이런 거 머리로 다 따지고 있는 것도 신기... 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렇게까지 따지거나 하지는 않지 않나..? 난 연애랑 우정이랑 뭐가 크게 다른지 아직 잘 모르겠어서 친구랑 어땠나 이런 생각하면서 글 읽어보고 그러는데 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렇게 따지고 앉아있으면 개피곤함... 원래 연애라는게 그런 건데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건지
나이 28살……… 이면 나름 풋풋(?)한 연애 못하나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