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살짝 공포회피라 지쳐서 헤어질때도 마음의 문 갑자기 확닫고 아직 나 좋아하면서도 헤어지자한 애거든…? 내가 얘 전 연애사들을 다 아는데(원래 사친이었어서) 얜 여자랑 헤어지면 바로 카톡인스타 차단하고 관심꺼버리는 스타일이고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도 없었음
근데 처음으로 찐사(나)만나고 결혼까지 생각했었음 그리고 헤어지고 나서도 sns 전부 그대로 두고 심지어 맨날 하트눌러주면서 흔적남김. 어떻게 지내냐는 카톡도 왔었어 2번. 근데 항상 대화하다가 걔쪽에서 먼저 읽씹했고 내가 먼저 연락한적도 1번 있는데 그때도 마찬가지로 그쪽에서 먼저 읽씹 (미련은 있지만 계속 방어기제 도져서 그런거겠지 어휴) 그런데 그렇게 읽씹하고도 인스타는 올릴때마다 바로 보고, 바로 하트눌러 아마 나 알림설정한거같어 근데 그 이상은 아무것도 없음… 끝. 너무 힘들다 여지를 계속 남겨쥬니까… 걔랑 10개월을 만났는데, 이 난리 치고 있는게 11개월째야. 지도 나를 생각하고 미련도 있는것같지만 다시 스트레스 받을 생각하면 재회는 두려워서 걍 이렇게만 머물러있는 것 같은데… 이거 재회 안 돼? 난 평생 이 고통속에 살아야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