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아빠 기살려주는 방법 뭔지 알아? 진짜 간단함

아빠 회사 점심시간이나 저녁 먹을 시간에 전화해서 아빠~~ 밥 먹었어? 난 먹고 있어 아빠 생각나서 전화했어

이것만 해도 진짜 좋아하심 

왜냐면 내가 매일 아빠한테 전화하고 있는데 아빠 친구들이랑 동료분들이 엄청 부러워 하신대

[익인1]

옹 아빠랑 되게 친해 보인다

[글쓴이]

나이먹고 나가 살다보니 아빠랑 통화한 기록 보니까 한달에 한번? 이더라 아빠랑 더 시간 보내고 싶어서 이제 자주 찾아가고 전화 자주해 계실때 잘해야된단 생각이 들었음..

[익인2]

부럽다!!아빠랑 친한가보다!
난 안친하고 아빠가 완전 무뚝뚝해서 저런말하면 할만만 하고 끊어!하고 대화끝
여기서 조금만 말 잘못하거나 농담한건데도 진담으로듣고는 사이 나빠지기 쉬운 사이ㅠ삐지거나 화내다가 1년째 투명인간 취급하고..ㅠ난 계속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했지만 실은 아직도 냉전중..ㅠ어렵다 아빠란 존재가

[글쓴이]

그래도 좋아하실거야.. 아버지도 나이 드시면 외로우실수 있어

[익인3]

으엑ㅠㅠㅠ 나는 아빠랑 완전 ㅂㄹ친구 같은 사이여서 ㅠ 저 대사는 너무 오글거린다 ㅠㅠ
우리아빠는 티비볼 때 옆에서 같이 봐주면서 수다 떨어주면 기분 최고가 되.

[익인19]

야 너두 부럽다ㅠㅠ

[익인26]

ㅋㅋㅋㅋㅋㅋㅋㅋㅂㄹ친구 같은이래 아 너무 웃기네 ㅠㅠ

[익인4]

ㅇㅈ 진짜 기 살리는데 직빵이야

[익인5]

맞아 나도 한번씩 그런전화해드림ㅋㅋㅋㅋㅋ 그러면 퇴근해서 집 들어올때 표정이 달라 지나가다 얼굴보자고도하고

[익인6]

ㅇㅈ 그리고 나는 아빠 직업이나 능력같은 부분 엄청 띄워드림.. 아빠도 남자라 그런 인정받는게 뿌듯하신지 나 없는 자리에서 엄마한테 자랑하셨다고 하더라 ㅎㅎ

[익인7]

헐 맞아 나도 아빠랑 사이 어느정도 좋은데 일하다가 아빠 생각나면 가끔 전화하는데 목소리 업 되는게 바로 느껴짐 ㅜㅜㅜㅜㅜ

[익인8]

맞아 그런거 되게 좋아하심

[익인9]

헐 나도 해봐야징 고마워

[익인10]

난 나도 회사 다녀서 필요하시다는 물건 사드리고 저녁 차려드리고 그러긴 함 그럼 회사 가서 자랑하시고 좋아하시더라 ㅋㅋㅋㅋ

[익인11]

나더 해봐야겎다 ㅋㅋㅋㅋㅋㅋ 고마워

[익인12]

나 아빠랑 점심시간 달라서 맨날 전화걸면 “아빠 바빠〰️”하고 끊음ㅋㅋㅋㅋㅋㅋ

[익인13]

이거 맞음ㅋㅋㅋㅋㅋ

[익인14]

난 아빠 떠나보낼 때까지 이런 것도 할 줄 몰랐네
아빠한테 잘하고 있는 익들 너모 부럽다!!

[익인15]

이거 그러면 주변 젊은 사원들이 그 분 보는 눈도 달라지는것같아ㅋㅋㅋ우리 부장님 딸이랑 진짜 친하고 딸이 사준 잔망루피 이모티콘 엄청 쓰시는데ㅋㅋㅋ온화하시고 귀여우셔서 사원들이 좋아해ㅋㅋㅋ

[익인16]

우리회사 팀장님은 꼽주면서 끊고 귀찮아함… 사바사같다

[익인17]

내가 다 감동이다 ㅜㅜ

[익인18]

난 하도 많이해서 아빠가 시루함 므ㅔㅇ... 힝

[익인20]

쓰니 효녀다잉

[익인21]

난 아빠랑 사이가 안좋아서... 부럽다 쓰니ㅠㅠ

[익인22]

그런거 못하는 낯부끄러운 성격인데…. 언젠간 꼭 하뷰ㅏ야겟어ㅠ

[익인23]

와 쓰니 효녀구 아빠도 좋은 분이다 난 종종 했었는데 돌아오는 평은 나 피곤해서 점심 안먹으니까 너도 전화하지마 였음ㅋㅋㅋㅋㅋ큐ㅠㅠ 그리고 종종 야근하시면 팀원들꺼까지 치킨 쐈었는데 쏘고도 욕먹었어서 이제는 아무것도 안하는...

[익인24]

나도 그렇게 하다 부담스럽다는 소리 들어서 .. 이젠 못하겠다

[익인25]

나도 퇴근할때 맨날 아빠랑 통화하면서 퇴근하는데 아빠가 맨날 인간라디오 해줘서 조아 퇴근길 겹치는데 아빠가 먼저 나갈때가 많아서 어디어디 차밀리니까 돌아가라고 알려주고 짱좋음ㅋㅋㅋ

[익인27]

ㅇㄱㄹㅇ 진짜루 혼자있을때 전화받는거랑 아저씨들이랑 같이 있을때랑 목소리가 다름ㅇㅇ

[익인28]

난 전화하면 아빠 맨날 왜 ㄱ-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익인29]

나돜ㅋㅋㅋㅋ아빠가 맨날 아저씨들이 딸내미 시집 어케 보낼라고 그러냐고 하신다는데 숨길 수 없는 웃음이 보옄ㅋㅋㅋㅋㅋㅋㅋ

[익인30]

ㅁㅈ 나도 맨날 전화해서 물어보는데 옆에 누구 있으면 괜히 예 이사장님 덕분에 잘 챙기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일부러 장난도 치고 좋아하셔 ㅋㅋㅋ

[익인32]

기 살리면 뭐함 ㅠㅠ 기 살림걸로 우리(언니 나 엄마) 기죽이는데 ㅠㅠ

[익인34]

나도 아빠랑 글케 친하지도 않고 같이 살지도 않지만… 전화 한번 했을때 되게 좋아하길래 자주 연락해야겠다 싶었음 ㅠㅠ

[익인35]

헉 나 딱 오늘 점심에 아빠한테 전화햇는데 ㅋㅋㅋㅋㅋ 아빠도 좋으셨는지 4시쯤에 또 전화왓엇음

[익인36]

ㅋㅋㅋㅋ이 글 보고 전화했다 ㅋㅋㅋ나도 가끔 점심이나 저녁쯤에 전화해서 아빠~ 독거노인(장난임) 생존신고하려고 전화해써~하면 어엄청 좋아하면서 그래~ 독거노인 (농담임) 생존신고 해야돼~ 하면서 엄청조아함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