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 갔는데 치킨카레덮밥(12.0)과 와인(57.0)을 시켰어. 그런데 음식은 12,000원이고 와인은 570,000원이래.
손님은 사장한테 왜 단위가 다르냐고 당연히 57,000원인 줄 알고 시켰다고 항의했어.
사장은 이 와인이 50,000원대인 게 상식적으로 맞겠냐고 손님을 진상 취급해. 또한 음식과 주류는 다른 구역에 적혀 있으니 당연히 단위도 다른 거라고 뭐라뭐라 해.
손님은 와인에 대해 잘 몰라. 첫 월급 받은 기념으로 기분 낼 겸 시켜 본 거였어. 50만원대인 줄 알았다면 시키지 않았을 거야.
메뉴판에는 숫자만 적혀 있고 단위는 나와 있지 않았으며, 직원이 가격에 대한 설명도 해주지 않았어.
익들이 손님이었다면 어떻게 반응할 것 같아?
위 상황은 저녁 먹다가 상상해 본 건데 익들 의견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