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집단에 이상형 있어서 큰 맘 먹고 번호 여쭤봐서 한 번에 받았거든? 근데 연락 중에 그 사람이 갑자기 지금 사실 자기가 개인 상황이 안좋아서 누굴 만날 수 없다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바로 사과드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먼저 친해질 기회 갖는 것도 힘드냐고 여쭤보고 거절해도 괜찮다고 했는데 또. 그건 좋다고 하고 계속 연락을 하고 있거든?
나도 눈치가 없는건 아니라서 나만 질문하는 거면 진작에 포기했는데 오히려 그 분이 먼저 질문 해주시고 해서 이어지고 있는데 답장이 너무 느리다ㅜ그리고 내가 만날 수 있냐고 하니까 대학교 종강 전에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애매하게 말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일단 시험기간이니까 기다려 봐야할까? 그분도 나한테 시험기간이라 답장이 느린거라고 죄송하다고 먼저 와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