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빠지는 거 약간은 이해된다..

원래 사주도 안믿고 걍 모든 사람한테 적용되게금 때려 맞추는거지 했는데

올해 임용 티오 처참하고 안될 가능성 높고 심적으로 힘드니까 자꾸 인터넷으로 사주 보게된다..

표현 하나하나 내 얘기인가? 하고 의미부여 하는 중..

그래서 사이비인거 알면서도 빠지는 사람도 있나싶네,,

불안하고 힘드니까 사이비나 사주 같은 요소에 자꾸 기대고 싶나봄.. 

아 물론 사이비 옹호하는거 아니고 진짜 싫어하고 이건 힘들어도 진짜 빠질 일 없으니까 걱정 놉

[익인1]

사주봐줄까

[글쓴이]

아냐 괜찮아.. 괜히 보고 결과 안좋으면 더 우울해질거 같아서.. 도움 주려고 해서 고마워!

[익인1]

그려 잘될것이다

[글쓴이]

고마워! 익도 좋은 일만 있길

[익인2]

맞아 ,,, 나도 무교인데 누구라도 믿어봐야하나 생각해 ㅠㅠ

[글쓴이]

힘들어서 진짜 기대고 싶은 마음이 커지더라.. 근데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려는 목적 말고 그냥 힘들어서 사이비 같은 거 믿는건 진짜 아닌거 같아..! 기독교불교천주교라면 모를까..? 근데 이것도 과몰입하면 안되구..

[익인3]

생각보다 사람 정신이 진짜 취약함.. 힘들때 건들면 빠지기 쉬워 괜히 고학력자 사이비가 생기는게 아니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