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헤어지자는 말에 읽씹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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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냉전상태에서 억지로 의미없는 연락 이어가고있었는데, 

겹지인이 있어서 상대방이 나랑 헤어지고싶다고 오늘 헤어지자할거라 했다는 말을 듣고 더이상 나도 힘들고싶지 않다 헤어져줄게 

라고 했는데 읽씹당했어 ㅋㅋㅋㅋ 

이 심리는 뭐야?

비참하다 자기가 잘한다고 무릎꿇고 싹싹 빌어서 다시 만난지 얼마 안됐는데 왜 내가 또 비참해져야하는지 모르겠어

[익인1]

그 말 기다린거지 뭐

[글쓴이]

그런게 맞았네 ㅎ

[익인2]

걍 기다렸다보다 하고 냅둬 나도 그래서 그 이후로 연락 안하고 잘 사는 중 5일차야! 비참할것도 없어

[글쓴이]

둥아 둥이는 왜 헤어졌어?

[익인2]

자주 싸웠고 의견차이가 안 좁혀졌고 올해 3월 부터 나한테 식어서 정으로 만나줬다더라고 막판에 헤어질때 상대방이 너무 예민했는데 내가 긁었거 사과를 해도 이미 돌이킬수없더라고 그냥 나도 놔버림

[글쓴이]

정으로 만났다라.. 내 전 애인은 나한테 정도 떨어져보였는데. 아직은 비참한데 언제 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을까 둥아 괜찮아?

[익인2]

이미 나는 걔한테 할 만큼 했어서 비참한건 아주 잠깐이였어! 막판에 막말이란 막말은 다 들었는데 괜찮아 걔 그거 다음날이면 왜그랬지 분명 하는애라서 그 말들 때문에 나 놓친거니까 후회하라고만 할뿐,,,분명 후회할거야 울기도 하겠지! 그 모습 상상하명서 기운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