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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나는 내 친구가 너무 부러움…
같이 노는 무리 애들이 있는데(고1 때부터 친해진 애들 지금은 고2)그 중에도 한 명만 너무 부러워..
걔 아빠는 사업해서 집에 돈이 엄청 많나봐 입는 것, 행동, 말투, 성격에서 사랑 많이 받는 애 티가 엄청 나는데 그건 진짜 사랑을 받아야만 나오는 그런 성격이나 말투 있잖아.
그거 진짜 별거 아닌데도 부럽더라 나는 그냥 평범하다면 평범하고 중산층까지는 아니야..
걔는 명품 패딩이나 후드티, 옷이 엄청 많고 그냥 갖고 싶은게 있으면 다 사는 것 같아 근데 공부도 엄청 잘해….
비싸면 보통 모실텐데 걔는 명품 패딩도 걍 다 아무 곳에 벗어두고 고등학교라 이동수업이 대부분인데 그냥 본인 반에 걸쳐두고 가는데 와 저게 있는 집 애들 특징인가 싶었음
맨날 부모님이 픽업 오시고 외제차 타고 다니고 우리 지역에서 알아주는 아파트 살고 집이 걍 엄청 넓더라.. 외동딸인데 세가족 사는데도 70평 산다는 것도 부럽더라… 집 치워주는 가정부도 있고 소파에 걍 몽클이나 프라다 패딩이 걍 널부러져있고…
그냥 주말 껴서 금요일이나 월요일에 생결 쓰고 해외도 수시로 다녀오고 대학교는 해외대학 가려고 준비 다 했더라..
너무 부러운데 내가 얘를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 건지 아님 부러움의 대상인지도 모르겠음
예쁘기도 엄청 예쁘고.. 걍 부러움의 대상인가봐
우리랑 별로 다를게 없는 것 같았는데 욕도 하면서 그냥 진짜 다를게 없는 줄 알았는데 같이 놀면서 너무 다르게 느껴짐..
그사세 같고.. 얘 영유 다니면서 그 친구들이 아직도 친한데 걔네들이 조리원 동기라나..? 암튼 그런데 진짜 그 유치원 친구들이랑 만나서 노는 거 인스타에 올렸는데 걍 머리부터 발끝까지 애들이 다 명품을 입고 들었더라… 
나도 부모님 잘 만나면 저랬을라나 싶음 아 우리집 그냥 일반 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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