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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9l
스무살 때 사귄 남친
내 친구 중에 영업직으로 월 500 이상 버는 친구 있었는데
학벌 별로라 은근 무시하더니 본인 돈 좀 급한 상황일때
혹시 그 친구한테 사정 말하고 돈 좀 빌릴 수 없냐고 함
충격적으로 그지같아서 헤어짐

회사에서 만난 후임
나 입사하고 2주 뒤 입사한 2살 많은 후임
초반엔 깍듯하더만 2주 차이 나는거 알고
은근 내려치기 하길래 둘 다 은은히 기싸움했음
본인은 현장직 나는 사무직인데
안잡아먹힐라고 너무 싸가지없게 굴길래 나도 안도와주고
뭐 그런 앙숙 같은 느낌이 되버렸는데
어쩌다가 내 고등학교 친구가 이 사람 대학 후배라는거
갑자기 그 뒤로 대놓고 나한테 말 놓고 심하게 선넘다가
결국 나말고도.. 행실 문제 많아서 계약 ㅂㅂ 됌
내가 지 후배도 아니고 ㅋㅋㅋ 왜 갑자기 급발진한거지

대학 후배의 남편
평소에 후배한테 엄청 잘하는 스탈도 아님
그래서 이야기 들을때마다 눈살 찌푸려짐
그러다가 회사 업종이 약간 겹치는데
후배한테 그 언니한테 회사 자료 좀 얻어달라고 부탁함
같은 회사도 아니고 동종업계 누구 엿맥이나...

이런애들 뇌 구조가 진심 궁금하다...
지들 인간관계는 그마이 소중하면서
지인을 왜 그렇게 만만하게 보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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